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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광주통합특별시, 올해 첫 SFTS 환자 발생…야외활동 시 진드기 예방수칙 준수 당부

  • 노영윤 기자
  • 입력 2026.07.04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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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순천 70대 여성 확진…긴옷 착용·기피제 사용 등 예방수칙 강조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올해 첫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환자가 발생함에 따라 농업인과 등산객 등 야외활동이 많은 시민들에게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올해 첫 확진자는 순천에 거주하는 70대 여성으로, 매실밭에서 농작업을 하던 중 참진드기에 물려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이 여성은 지난 6월 27일 발열(37.9℃), 오심, 구토, 기력 저하 등의 증상으로 의료기관을 찾았으며, SFTS 확인진단 검사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아 현재 입원 치료를 받고 있다.

 

SFTS는 바이러스를 보유한 참진드기에 물려 감염되는 제3급 법정감염병으로, 주로 4월부터 11월까지 발생한다. 

 

감염 후 약 2주 이내 38~40℃의 고열과 오심, 구토, 설사, 식욕부진, 근육통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심한 경우 혈소판과 백혈구 감소, 다발성 장기부전으로 이어질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현재까지 예방백신과 특이 치료제가 없어 진드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예방법으로 알려져 있다.

 

전남지역에서는 최근 5년간 2021년 9명(사망 2명), 2022년 14명(사망 5명), 2023년 16명(사망 7명), 2024년 8명, 2025년 9명의 환자가 발생하는 등 매년 환자가 꾸준히 보고되고 있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환자 발생지역과 인근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방역소독을 강화하고, 의료기관의 의심환자 신고체계를 확대하는 한편 농업인과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예방 홍보활동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정광선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보건복지본부장은 "SFTS는 예방백신과 특이 치료제가 없어 무엇보다 진드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며 "농작업이나 야외활동 시에는 긴팔과 긴바지, 모자, 장갑, 장화 등을 착용하고 진드기 기피제를 사용하는 등 예방수칙을 반드시 실천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야외활동 후 2주 이내 발열이나 오심, 구토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를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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