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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경기도지사 "폭염 속 현장 근로자 안전이 최우선"... 화성동부소방서 신축현장 점검"35℃ 이상 옥외작업 중지 원칙... 민간사업장도 안전수칙 철저히 지켜야"

  • 노영윤 기자
  • 입력 2026.08.04 21:40
  • 조회수 1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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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추미애 지사, 3일 화성동부소방서 신축현장 방문해 근로자 안전관리 상황 점검 - “민간 사업장도 안전수칙 잘 지켜 폭염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조치해 달라” 당부
  • 경기도, 폭염 취약 야외근로자 대상 집중 관리 추진 - 폭염취약계층 현장중심 관리와 폭염저감시설, 무더위 쉼터 운영 중

KJB한국방송 | 경기=뉴스팀

연일 폭염이 이어지는 가운데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건설현장을 직접 찾아 근로자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며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 예방과 안전수칙 준수를 거듭 당부했다.

 

추 지사는 지난 3일 화성시 영천동에 건립 중인 화성동부소방서 신축공사 현장을 방문해 공사 진행 상황과 폭염 대응체계를 보고받고, 현장 근로자들과 만나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안전관리 실태를 살폈다.

 

추 지사는 "현재 폭염중대경보가 발령된 상황에서 이번 주가 가장 더운 시기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야외에서 일하는 근로자의 생명과 안전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경기도가 발주한 공사현장부터 안전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는 모범을 보이고 있으며, 민간 사업장에서도 폭염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작업중지와 휴식시간 보장 등 기본적인 안전수칙을 반드시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현장 점검 결과 공사현장은 폭염 대응 매뉴얼에 따라 휴게시간을 운영하고 있었으며, 기온이 35℃ 이상일 경우 옥외작업을 중단하는 등 안전조치를 시행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추 지사는 특히 근로자 휴게시설의 개선 필요성도 언급했다. 

 

그는 "휴게공간이 컨테이너 형태로 설치돼 단열이 충분하지 않은 점을 확인했다"며 "즉시 차광시설과 단열 보완 조치를 하도록 했으며, 다른 공사현장도 근로자 휴게시설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온열질환 발생 시 신속한 응급조치와 사전 예방, 긴급출동 체계까지 함께 점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경기도는 현재 폭염에 취약한 건설현장과 이동노동자, 농업 종사자 등을 대상으로 현장점검과 예찰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공공 발주 공사현장에서는 체감온도에 따라 작업시간을 탄력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체감온도 31℃ 이상에서는 적절한 휴식을 의무화하고, 33℃ 이상에서는 2시간마다 20분 이상 휴식을 부여하며, 35℃ 이상에서는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옥외작업을 원칙적으로 중단한다. 

 

38℃ 이상에서는 긴급복구 작업을 제외한 모든 옥외작업을 전면 중단하도록 운영하고 있다.

 

경기도는 이와 함께 노동안전지킴이와 자율방재단을 활용해 소규모 공사현장과 폭염 취약지역을 집중 관리하고 있으며, 독거노인과 장애인, 건강취약계층에 대한 안부 확인과 보호활동도 병행하고 있다. 

 

또한 도내 약 2만 개의 폭염저감시설과 9천여 개 무더위쉼터를 운영하며 폭염 피해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추 지사는 도민들에게 '경기 기후보험' 이용도 적극 권장했다. 

 

경기 기후보험은 별도의 가입 절차 없이 모든 경기도민이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온열질환 진단비와 응급실 내원비 등을 지원해 폭염 피해 회복을 돕고 있다.

 

한편, 올해 5월 15일부터 8월 1일까지 경기도에서는 온열질환으로 총 395명의 환자가 발생했으며, 이 가운데 109명(약 28%)이 실외 작업장에서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사망자는 2명이다.

 

이번에 점검한 화성동부소방서는 지난 2021년 착공했으며 현재 공정률은 약 45%다.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5,075㎡ 규모로 건립 중이며 내년 8월 개청해 화성시 동탄구·병점구·효행구 지역의 소방안전을 담당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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