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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해경, 거제 함목해수욕장 인근 해상서 표류자 4명 잇따라 구조

  • [KJB한국방송]통영=김수철 기자
  • 입력 2026.08.04 2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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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패들보드·카약 레저활동 중 조류에 떠밀려 표류…신속한 구조로 모두 무사
KJB한국방송 | 통영 = 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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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조중인 통영해경= 통영해경서 제공

 

 통영해양경찰서가 거제시 함목해수욕장 인근 해상에서 잇따라 발생한 표류 사고에 신속히 대응해 표류자 4명을 모두 무사히 구조했다.
               

통영해양경찰서는 4일 오후 4시 42분께 거제시 남부면 갈곶리 함목해수욕장 인근 해상에서 표류자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구조세력을 긴급 투입해 4명을 안전하게 구조했다고 밝혔다.

 

해경은 현장에 도착해 해상에서 표류 중이던 A씨(남·1981년생)와 B씨(여·1976년생)를 먼저 구조했으며, 건강 상태에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했다.

 

이후 수색 지원을 위해 이동하던 해양재난구조대는 신고 지점 인근에서 카약을 타고 수상레저 활동을 하던 남녀 2명(2005년생)이 탈진한 채 카약 위에서 표류하고 있는 것을 추가로 발견했다.

 

이들은 인근에서 해양경찰이 구조 활동을 벌이고 있는 사실을 알고 도움을 요청했으며, 해경은 이들 역시 안전하게 구조한 뒤 연안구조정에 승선시켜 거제시 다대항에서 대기 중이던 119구조대에 인계했다.

 

해경 조사 결과, 최초 신고된 A씨와 B씨는 이날 오후 4시께 함목해수욕장 수영경계선 밖 해상에서 패들보드와 카약을 이용해 수상레저 활동을 하던 중 노를 놓치면서 조류에 떠밀려 표류하게 된 것으로 확인됐다.

 

박준영 통영해양경찰서 해양안전과장은 "패들보드와 카약은 작은 바람과 조류에도 쉽게 표류할 수 있는 만큼 안전수칙 준수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수상레저 활동 전에는 반드시 구명조끼를 착용하고 기상과 해상 상태를 사전에 확인하는 등 기본 안전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통영해경은 여름철 수상레저 활동이 증가하는 시기인 만큼 해양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순찰과 안전 홍보를 강화하고, 해수욕장과 연안 해역에 대한 안전관리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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