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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 김동민 하사, 교통사고로 부상당한 시민 구조

  • 노영윤 기자
  • 입력 2022.04.15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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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12일(화) 오전, 트럭 2대 추돌사고로 부상당한 시민 신속하게 응급조치

-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것은 군인의 사명 … 당연한 일을 했을 뿐

 

해군 김동민 교통사고 시민구조 (2).png

사진/대한민국해군제3함대사령부

해군 제3함대사령부(사령관 이동길 소장) 소속 김동민 하사가 트럭 충돌사고로 머리를 다친 시민을 신속한 응급조치로 구조한 사연이 뒤늦게 알려져 귀감이 되고 있다.

 

김 하사는 지난 12일 부대 앰뷸런스를 정비하기 위해 이동하던 중 부대 인근 도로에서 1.5톤 트럭 2대가 충돌한 모습을 발견했다. 당시 트럭은 좁은 도로에서 정면으로 추돌해 완전히 파손되어 있었고, 운전자들은 머리와 귀에 많은 피를 흘리고 있었다.

 

김 하사는 곧바로 현장으로 달려가 응급조치에 나섰다. 김 하사는 더 위중한 상태의 사고자를 판단하고, 앰뷸런스 내에 있던 붕대로 즉각 지혈해 더 큰 출혈을 막았다. 또한, 김 하사는 의무 부사관으로서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환자에게 뇌진탕 증세가 있음을 파악했고, 응급조치 뿐 아니라 119 신고 등 초기 조치를 실시했다.

 

김 하사는 119 앰뷸런스와 경찰이 도착할 때까지 끝까지 현장을 지키며 환자를 돌보았다. 김 하사는 소방관 및 경찰관에게 사고 상황과 부상 상태를 상세하게 인계했고, 무사히 병원까지 이송되는 것을 확인했다.

 

또한, 뒤늦게 현장에 도착해 당혹해하는 보호자들에게는 환자 상태를 차분히 안내하여 진정시키고, 응급조치를 진행하고 있음을 설명해 안심할 수 있도록 도왔다.

 

당시 운전자였던 진창삼씨(해남군 산이면, 67세)는 “당시에는 경황이 없어 아무런 조치도 하지 못하고 멍하게 있었는데, 멀리서 다가오는 군복을 보는 순간 ‘이제 안심이다.’라고 느꼈다.” 며 “그냥 지나갈 수 있었음에도 국민을 지키려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니 우리 군인들이 너무나 든든하게 느껴진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김 하사는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것은 군인으로서의 사명이기에 주어진 상황에서 당연한 일을 했다고 생각한다.” 며 “언제나 응급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고 생각하고 직무에 대해 공부하고, 응급구조사 자격증을 취득하는 등 노력했던 것이 헛되지 않은 것 같아 보람을 느낄 수 있었다.” 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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