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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 갯벌 세계유산 2단계 등재 추진 위한 주민 설명회 가져

  • 노영윤 기자
  • 입력 2022.04.13 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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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전남 무안 일대 갯벌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한국의 갯벌’ 등재를 위한 논의가 본격화되고 있다.

 

지난해 7월 충남 서천, 전북 고창, 전남 신안·보성·순천 등 5곳의 갯벌이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1차 등재를 완료했고 전남 무안·고흥, 경기 화성, 충남 아산·당진 등 5개 지역이 2단계 등재를 추진 중이다.

 

반도와 섬으로 이루어진 무안군은 5개 면에 걸쳐 갯벌이 광범위하게 분포돼 있으며, 생태 자연환경이 잘 보존돼 있는 것으로 정평이 나있다.

 

특히 해제면과 인접한 함해만 일대는 2001년 습지보호구역 지정과 2008년 람사르습지 등록, 도립공원 지정 등으로 이미 그 가치가 입증된 바 있다.

 

이러한 무안 갯벌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지난 12일 해제면에서 무안갯벌 세계유산 2단계 등재 추진을 위한 주민설명회가 개최됐다.

무안갯벌 세계유산등재추진 해제면 주민설명회.png

사진/무안군

 

이번 주민 설명회에는 해양수산부, 문화재청, 전남도청, 한국의 갯벌 세계유산등재추진단, 2단계 세계유산 참여 시군, 해제면 이장과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설명회는 세계유산 등재 의미와 효과 등 설명과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설명회를 진행한 한국의 갯벌 세계유산등재추진단 문경오 사무국장은 “한국의 갯벌 세계유산 등재는 국가, 민족 등을 초월해 모든 인류가 공동으로 보호해야 할 가치가 있는 중요한 유산임을 입증하는 것”임을 강조하며“세계유산으로 지정되면 최고의 갯벌을 보유하고 있는 무안의 위상을 높일 수 있으며 이를 보전하는 역할을 담당하는 주민들께서도 높은 자긍심을 느낄 것이다”고 말했다.

 

이날 설명회에 참석한 주민들은 무안 갯벌 세계유산 등재에 대해 적극적인 관심과 함께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한 참가자는 “예로부터 갯벌은 우리 삶의 보고이며 생활의 터전이다”며 “우리지역의 갯벌이 세계유산으로 등재돼 보호된다면 더할 나위 없이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서명호 문화체육과장은 “습지보호구역으로 지정돼 있는 해제면을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고 무안 갯벌의 우수성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세계유산 등재에 최선을 다하겠다”며“주민들께서도 많은 관심과 지지를 보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무안군은 지난해 5월 세계유산 2단계 확대 추진 참여의사를 밝히고 12월 무안군 세계유산 등재 및 보전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는 등 무안갯벌을 세계에 알리는데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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