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8(목)
 

-마량파출소 연안구조정 해상 순찰 중 발견, 선제적 대응으로 피해확산 막아-


완도해양경찰서(서장 안성식)는 10일 오후 2시 30분경 강진군 마량면 서중항 인근 해상에 투묘중인 A어선(3.56톤, 마량선적, 승선원 없음)에 화재가 발생해 인근 민간 어선과 합동으로 진압을 완료했다고 11일 밝혔다.

 

완도해경에 따르면 10일 오후 2시 30분경 강진군 마량면 서중항 앞 해상을 순찰 중이던 마량파출소 연안구조정은 투묘중인 A어선 오른쪽 뒷부분에서 화재가 발생한 것을 목격하고 신속히 초기진화에 나섰다.

 

완도해경은 연안구조정에 비치되어 있던 소화기 2대를 이용해 화재를 진압하는 한편, 주변 민간어선(서중어촌체험마을호, 풍성호)을 동원하여 화재 확산을 막았다.

 

A어선은 용접작업 후 해상 투묘로 열을 식히려고 하였으나 잔존 불씨로 인해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며, 다행히 인명피해와 해양오염은 발생하지 않았다.

 

완도해경 관계자는 “화재로 선박이 전소될 수도 있었으나, 선제적 대응으로 피해확산을 막아 다행스럽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완도해경, 투묘중인 어선화재 민간 어선과 합동 진화 완료..인명피해 없어(배포용) (4).png

사진/완도해경

 
 
김병학기자 jmb9998@hanmail.net/노영윤기자 eyetour1@naver.com 이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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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해경, 투묘 중인 어선화재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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