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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섬 정책 중심지 발판 삼아 세계로 미래로

  • 노영윤 기자
  • 입력 2021.08.11 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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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한국섬진흥원 9월 개원, 2028 세계 섬 엑스포 유치 추진

- 제2회 섬의 날 기념 ‘제1회 섬 미래 포럼’개최 등 섬 미래 가치 논의 이어가

 

목포시가 섬 정책의 중심지라는 명성을 발판삼아 세계로 미래로 나아가고 있다.

 

출발 테이프는 섬 정책의 컨트롤타워가 될 한국섬진흥원 유치다.

 

1.목포시, 섬 정책 중심지 발판 삼아 세계로 미래로.png
사진/목포시

목포는 다른 지역에서 주목하지 않았던 섬의 미래가치에 집중하면서 지난 2012년 전국 최초로 섬 전문 국가기관 설립을 제안했다.

 

이후 관련 기관, 대학, 단체, 지역 언론사 등과 함께 섬 발전에 대한 논의를 이끌어왔다.

 

이런 노력을 통해 섬의 날이 국가기념일(8월 8일)로 제정됐고, 지난 2019년에는 제1회 섬의 날 국가기념 행사가 목포 삼학도에서 개최됐다.

 

이어 도서개발촉진법 개정안 발의 등 목포지역 전·현직 국회의원들의 주도적인 입법 활동을 통해 섬 진흥원의 법률적 설치 근거를 마련했다. 결국 이 같은 끈질긴 노력은 지난 4월 섬진흥원 설립 지역으로 결실을 맺었다.

 

이로써 목포는 명실상부 대한민국 섬의 중심이라는 위상을 재확인했고,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섬 정책의 산실 역할이라는 명성을 얻게 됐다.

 

또한 목포대 도서문화연구원을 비롯해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 (사)한국섬학회 등 목포권에 소재하고 있는 섬 관련 연구기관·단체 등이 한국섬진흥원과 유기적으로 연계함으로써 목포는 국내 섬 발전과 정책을 주도하는 클러스터로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섬진흥원은 오는 9월 중 개원할 예정으로 현재 삼학도 입지건물에 대한 리모델링이 진행 중이다.

 

섬진흥원 출범을 앞둔 목포는 제2회 섬의 날 행사가 경남 통영에서 개최되는 시기에 맞춰 지난 6일 삼학도 김대중노벨평화상기념관에서 목포대 도서문화연구원과 (사)한국섬재단이 ‘섬, 미래 국가발전의 동력’을 주제로 ‘제1회 섬 미래포럼’을 공동 개최해 섬 주민의 삶, 자연과 문화공동체의 공존 등 논의를 다각화했다.

 

섬과 관련한 시의 다음 목표는 ‘2028 세계 섬 엑스포 유치’다. 지난 2019년부터 서남해안 섬 벨트를 이루는 목포시와 완도, 진도, 신안군 등 4개 시군이 공동추진위원회를 구성한 가운데 엑스포 유치 타당성 및 기본계획 용역을 완료하고, 지역공동현안을 도출하는 등 협력체계 구축과 공감대 확산에 힘쓰고 있다.

 

시는 섬·관광 관련 국제기구와 연계하는 국제행사 개최를 위해 전국 단위의 범국민 유치위원회로 확대할 계획이며, 장기적으로는 섬의 날 제정 20주년인 2038년 국제형 행사 개최, 제정 30주년인 2048년에는 국제박람회 기구(BIE) 공인 섬 엑스포 유치 등까지 멀리 내다보고 전략적으로 접근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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