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7(수)
 

전남 신안군 도서지역에서 화재가 발생해 해경이 화재 합동 진화에 적극 나섰다.

 

목포해양경찰서(서장 임재수)는 지난 7일 낮 12시 25분경 전남 신안군 흑산면 다물도 수산 창고에서 원인미상의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해경은 파출소 연안구조정에 화재 진화 인력 6명(해경5, 소방1)과 소화호스 등 장비를 지참하고 신속히 출동해 이날 낮 12시 57분경 현장에 도착, 소방관 및 마을주민 8명과 합동으로 진화작업을 실시했다.

 

목포해경은 지난 7일 전남 신안군 다물도에서 원인 미상의 화재가 발생해 화재 진화 지원에 나섰다..png
사진/목포해경

 

이번 화재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나, 창고에 보관중인 그물어구 100여개(무게 약30∼40㎏/개)중 약70여 개가 손상되는 피해가 발생했다.

 

해양경찰은 지리적 여건 등으로 소방안전이 상대적으로 취약한 섬 지역 화재 사고발생시 인력·장비를 적극 지원함으로써 인명 및 재산 피해를 최소화 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목포해경은 올해 2월 신안군 지도읍 섬 지역에서 발생한 주택 화재 발생 당시에도 파출소 연안구조정을 이용, 현장에 신속히 출동하여 화재진화를 지원하고 부상당한 응급환자를 긴급 이송한 바 있다.

 

목포해경 관계자는 “섬 지역 화재 발생 시 해양경찰이 신속히 지원하여 국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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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해경, 신안 흑산 다물도 창고 화재 합동 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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