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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 3박 5일 '나토·몽골' 순방 마치고 귀국…방산·자원 외교 성과

  • 노영윤 기자
  • 입력 2026.07.12 0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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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튀르키예 나토 회의서 방산 역량 강조…트럼프 美 대통령과 환담몽골 국빈 방문해 '황금시대' 선언…희토류 등 핵심 광물 공급망 다져
캡처_이재명대통령 순방후 귀국.JPG
이재명 대통령이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 참석과 몽골 국빈 방문 등 3박 5일간의 정상외교 일정을 모두 마무리하고 11일 밤 서울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뉴스캡처

 이 대통령 부부와 참모진을 태운 공군 1호기는 이날 오후 10시 넘어 성남 서울공항에 착륙했다. 

 

공항에는 한병도 당대표 직무대행, 강훈식 비서실장,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 등이 나와 이 대통령 내외를 영접했다. 

 

이 대통령은 짙은 남색 정장 차림으로 전용기에서 내려 영접 인사들과 악수를 나누며 짧은 인사를 주고받았다.

 

튀르키예 나토 회의서 '글로벌 방산 협력' 다져

이번 순방의 첫 행선지로 튀르키예 앙카라를 방문한 이 대통령은 나토 정상회의 일정을 소화하며 유럽 국가들과의 방위산업 교류 확대에 집중했다. 

 

마르크 뤼터 나토 사무총장과의 면담을 시작으로 인도·태평양 지역 파트너 4개국(IP4) 소인수회담을 가졌으며, 나토 방산포럼에 참석해 대한민국의 방산 역량 공유와 연대 방안을 제안했다.

 

특히 나토 공식 만찬에서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등 주요국 정상들과 만나 환담을 나누며 국제 사회에서의 협력 관계를 공고히 했다.


몽골 국빈 방문…핵심 광물 공급망 및 교역 확대 선언

이어 9일부터 진행된 몽골 국빈 방문에서는 실익 위주의 '자원 외교' 성과를 거두었다. 

 

이 대통령은 오흐나 후렐수흐 몽골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열고 양국 관계의 미래 비전을 담은 '한·몽 관계의 황금시대' 공동선언을 채택했다.

 

양국 정상은 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CEPA) 협상의 원칙적 타결을 선언하며 오는 2030년까지 교역 규모를 10억 달러로 확대하기로 합의했다. 

 

무엇보다 반도체 등 첨단 산업의 필수 원료인 희토류를 비롯해 몽골 내 풍부한 핵심 광물의 공급망 협력을 대폭 강화하기로 뜻을 모았다. 

 

순방 마지막 날인 11일에는 몽골 최대 국가 행사인 '나담'에 공식 주빈으로 참석한 뒤 귀국길에 올랐다.


국내 복귀…부동산 정책 등 민생 현안 집중 전망

성공적으로 순방 일정을 마친 이 대통령은 곧바로 산적한 국내 현안 챙기기에 나설 예정이다. 

 

정부는 조만간 2차 부처 업무보고를 이어가는 한편, 이달 23일로 예정된 부동산 정책 토론회 조율 및 2기 내각 구상 등 민생 현안 안정에 행정 역량을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정치권 관계자는 "이 대통령이 이번 순방을 통해 실용주의 외교 전략을 굳건히 다졌다"며 "귀국 후에는 부동산과 대외 경제 변수 대응 등 민생 안정을 위한 국정운영의 고삐를 쥐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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