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이 다시 중대한 선택 앞에 섰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통령 후보를 향한 국민의 기대는 여전히 유효하지만, 위기 대응 능력에 대한 불안감 또한 거둘 수 없다. 특히 코로나19 시기, 방역에 치중하는 동안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에 대한 경제적 지원이 미흡했던 기억은 여전히 뼈아프다. 지금은 정권 교체를 넘어 국운이 걸린 중대한 시점이다.
이재명 후보는 무엇보다 인사의 중요성을 깊이 인식해야 한다. 정부를 이끌 핵심 인사들은 철저한 검증을 거쳐야 하며, 실력과 책임감을 겸비한 인재를 등용해야 한다. 무능한 장관은 과감히 해임해야 한다. 인사가 만사를 좌우한다는 진리는 어느 시대나 변함없다.
아울러 과거의 실책을 반면교사 삼아야 한다. 코로나19 시기의 교훈은 분명하다. 위기 대응은 방역만이 아니라 국민 경제를 함께 살피는 균형 감각이 필수적이다. 앞으로 어떠한 위기가 닥치더라도 국민의 삶을 최우선에 놓는 민생 감각이 절실하다.
지금 대한민국은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이라는 험로를 지나고 있다. 정치적 불확실성과 국민적 분열이 깊어지는 이 시기에, 이재명 후보는 단순한 정권 교체를 넘어 국민 통합과 국가 안정의 비전을 제시해야 한다. 대공황과 전쟁을 극복한 프랭클린 루스벨트가 말했듯, "우리가 두려워해야 할 것은 오직 두려움 그 자체"다. 지도자는 혼란 속에서도 국민에게 희망을 심어야 한다.
국운이 걸린 이 갈림길에서 국민은 행동하는 리더십을 요구하고 있다. 실질적 변화와 통합의 비전을 제시하는 후보만이 대한민국을 새로운 도약으로 이끌 수 있다. 역사 앞에 서 있는 이재명 후보에게, 이제는 말이 아닌 실천으로 답할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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