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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지락 전남도의원, 화재진압용 고가사다리차 확보 시급

  • 노영윤 기자
  • 입력 2022.11.09 16:42
  • 조회수 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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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남 70m 이상 고가사다리차 ‘고작 1대’ 배치 예정.. 고층 화재 취약 -

 

전남도의회 안전건설소방위원회 임지락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화순1)은 지난 8일 제367회 제2차정례회 소방본부 소관 행정사무감사에서 “전남 소방에서 운용하는 고가사다리차는 17층까지만 화재진압할 수 있어 20층 이상의 고층 아파트 화재 시 인명피해가 불가피하다”고 지적했다.

 

임지락의원.png

현재 도내 소방서에서 운용하고 있는 소방 고가사다리차는 총 27대이며, 53m(17층) 14대, 47m(15층) 5대, 46m(15층) 4대, 35m(11층) 2대, 27m(9층) 2대이다.

 

임지락 의원은 “매년 고층 건물 수는 늘어나고 있는 반면, 화재진압과 인명구조 핵심 장비인 70m 고가사다리차는 올해 전남에 한 대만 배치될 예정”이라며 “고층 건물 화재는 자칫하면 대형 참사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권역별로 고가사다리차 보급과 현실에 맞는 장비 확보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전남은 30층 이상 고층 건물이 21개로, 최근 5년간 전남의 고층 건물 화재는 총 6건이 발생했으며, 실제 지난 2월 목포에서는 48층 규모 주상복합건물 신축 공사장에서 불이 나 진화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

 

이에, 김조일 소방본부장은 “장비는 많을수록 좋겠지만, 고가사다리차 가격이 비싼 탓에 예산편성에도 어려움이 있다”며 “고층 건물 화재 시 초동 조치가 가장 중요한 만큼 소방설비 등 시설점검 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고층 화재를 진압하는 데 사용되는 70m급의 고가사다리차는 전국에 19대로 서울 3대, 경기 3대, 대구 2대, 인천 2대, 부산 1대, 광주 1대 등이다.

 

현재까지 전남, 전북, 충북, 경북의 경우 70m 고가사다리차를 보유하고 있지 않아 사고 시 인근 지역에서 대신 출동해야 하는 형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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