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6(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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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통영해경

 

통영해양경찰서는 어제(28일) 오후 2시 50분경 통영시 비진도 남동방 2.3(4.2km)해리 해상에서 A호(59톤, 외끌이저인망, 사천선적, 승선원 9명)와 B호(149톤, 석유제품운반선, 부산선적, 승선원 3명)가 충돌했다는 신고를 접수했다고 밝혔다.

 

A호가 B호 선미측 0.5해리까지 속력을 낮추지 않고 접근하자 B호에서 기적을 울리며 우현으로 변침했으나 충돌하여 B호에서 VTS 경유 통영해경으로 신고한 것이다.

 

통영해경은 경비정, 통영구조대, 거제남부파출소 연안구조정, 방제정을 현장으로 급파하여 오후 3시 1분 현장에 도착, 인명피해 확인 등 초동조치를 취했다.

 

곧이어 통영구조대 잠수요원이 3회에 걸쳐 총 8명이 입수하여 파공부위 봉쇄를 시도했지만 파공부위(가로 90cm, 세로 180cm)가 커 봉쇄가 불가하자 B호에 적재된 경유 200톤과 벙커-C 100톤을 방제정 안전관리 하에 타 선박으로 이적했다. 

 
[KJB한국방송]통영=김수철 기자 sck1850@hanmail.net 이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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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시 비진도 인근 해상 선박 충돌 사고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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