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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물김 위판액 첫 1조원 돌파… 여성농어업인 바우처 연장·5월 전통주 선정

  • 노영윤 기자
  • 입력 2026.05.08 2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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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물김 산업 호황 속 문화복지 확대… 담양 ‘석탄주’ 5월 전통주 선정
전라남도가 물김 위판액 사상 첫 1조 원 돌파와 함께 여성농어업인 행복바우처 신청 연장, 5월 대표 전통주 선정 등 지역경제와 농어촌 활력 정책을 잇따라 발표했다.


물김 위판.jpg

 전남 물김 위판액 1조 원 시대 개막

전라남도는 2026년산 물김 누적 위판액이 1조 10억 원을 기록하며 사상 처음으로 ‘물김 위판액 1조 원 시대’를 열었다고 밝혔다.

 

전남도에 따르면 올해 물김 누적 생산량은 48만 3천525톤으로 지난해보다 8.8% 감소했지만, 위판액은 지난해 8천253억 원보다 21.3% 증가했다.

 

특히 고흥군, 진도군, 완도군, 해남군, 신안군 등을 중심으로 생산과 위판이 활발히 이뤄지며 전남 김 산업의 성장세를 이끌었다.

 

전남도는 친환경 양식 기반 조성과 인증 부표 지원, 어장 정비, 병해 예찰 강화 등을 통해 안정적 생산 기반 구축에 나서고 있으며, 기후변화 대응형 김 산업 육성에도 집중할 계획이다.

 

전창우 전남도 친환경수산과장은 “전남 김의 품질 경쟁력과 어업인의 노력으로 이룬 성과”라며 “지속 가능한 생산체계 구축을 위해 현장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여성농어업인 행복바우처 신청 15일까지 연장

전남도는 여성농어업인의 문화복지 향상을 위해 추진 중인 ‘여성농어업인 행복바우처’ 2차 신청 기간을 오는 15일까지 연장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총 10만7천500명을 대상으로 추진되며, 사업비는 215억 원 규모다. 선정된 여성농어업인에게는 연간 20만 원 상당의 문화·복지 포인트가 지급된다.

  

지원 대상은 전남에 1년 이상 주소를 두고 실제 농어업에 종사하는 20세 이상 80세 이하 여성농어업인이다. 영화관, 서점, 미용실, 스포츠센터 등 다양한 문화·복지 업종에서 사용할 수 있다.

김현미 전남도 농업정책과장은 “바쁜 영농철에 신청하지 못한 여성농어업인들이 이번 연장 기간을 활용해 꼭 신청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5월 전통주에 담양 ‘석탄주’ 선정

전남도는 5월 이달의 전통주로 석탄주를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담양군 하심당이 제조하는 석탄주는 종갓집 비법을 계승한 약주로, 은은한 과일향과 부드러운 단맛이 특징이다. 찹쌀과 누룩, 물만을 사용해 21일간 발효하는 전통 방식으로 제조된다.

 

알코올 도수는 11도로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으며, 2025년 남도 우리술 품평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박상미 전남도 농식품유통과장은 “전통성과 대중성을 모두 갖춘 우수 전통주”라며 “지역 전통주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속적인 발굴과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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