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번호를 입력해주세요.

로그인을 하시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받으실 수 있습니다.

경찰청, 필리핀에서 국내 450개 지역에 마약류 공급한 조직 총책 등 2명 국내 송환

  • 문지훈 기자
  • 입력 2023.05.08 09:50
  • 조회수 13
  • 댓글 0
  • 글자크기설정

  • A 씨, 국내 자금관리책·유통책 통해 시가 17억 원 상당 마약류 국내 공급
경찰청은 필리핀 사법당국과의 공조로 현지에서 검거한 마약 공급조직 총책 A 씨(48세, 남)와 함께 별건 공동공갈 혐의 B 씨(64세, 남)를 2023년 5월 4일 인천공항을 통해 국내로 강제 송환했다.


경찰이 ‘마약 범죄와의 전면전’을 선포하고 마약사범 검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가운데, 이번 송환은 필리핀에 은신하고 마약을 공급하던 조직의 핵심 피의자를 검거·송환해 마약류 공급을 차단했다는 점에서 의미 깊다.


송환된 피의자 A씨는 필리핀에서 국내 자금관리책 및 유통책들을 통해 필로폰 등 마약류를 국내 450개에 달하는 지역에 유통한 혐의를 받고 있으며, 수사 개시 후 3월간 압수된 마약류만 시가 약 17억 원에 이른다.


해당 조직에 대한 수사는 서울청 용산경찰서(형사과)가 지난해 2월 유통책 1명을 검거한 것에서 시작되었으며, 용산서는 다른 유통책들을 차례로 검거하며 해당 조직을 집중적으로 수사한 끝에 총책 A 씨를 특정하고 국제공조를 요청했다.


경찰청은 공조 요청을 접수한 후, A 씨에 대해 인터폴 적색수배하고 서울청(인터폴국제공조팀)을 중심으로 하여 A 씨에 대한 추적을 개시했다. 경찰은 국정원과도 공조하여 2개월간 집중적으로 추적한 결과, A 씨의 필리핀 은신처에 대한 소재 첩보를 확보했다.


이후, 필리핀으로 파견한 코리안데스크 담당관, 서울청(인터폴국제공조팀)과 A 씨에 대한 추가 첩보 및 현지 동향을 공유하며 긴밀하게 검거를 준비했고, 2022년 10월 18일 필리핀 사법당국과 공조해 A 씨를 은신처에서 검거했다.


한편, B 씨는 필리핀 현지에서 공범들과 함께 피해자에게 위력을 가하여 약 1억 3,800만 원을 갈취한 혐의를 받고 있으며, 인터폴 적색수배 된 후 코리안데스크와 현지 이민청과의 공조로 올해 2월 검거되어, A 씨와 함께 4일 공동 송환되었다.


경찰청은 이들의 검거 및 송환 과정에서 외교부, 주필리핀 한국대사관과 유기적으로 협력함으로써 의미 있는 결과를 끌어냈을 뿐 아니라, 지난 4월 말에는 마약조직범죄수사과장(총경 백승언) 일행이 필리핀 현지를 직접 방문, 이민청 고위 관계자를 접견하고 A씨의 신속한 국내 송환을 요청하기도 했다.


이 밖에도, 경찰청은「국제 마약사범 특별 신고 기간」을 5월 1일부터 7월 31일까지 총 3개월간 운영, 마약 범죄와 연관된 우리 국민의 자진신고를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강기택 인터폴국제공조과장은 “최근 국외도피 마약사범들이 국내로 마약을 공급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라며 “해외 발 마약 공급 차단을 위해 마약 혐의 국외도피사범의 검거 관련 국제공조를 더욱 강화하겠다.”라고 밝혔다.

ⓒ KJB한국방송 & www.kjwn.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BEST 뉴스

전체댓글 0

추천뉴스

  • 제주 장미란 실종사건, 경찰은 무엇을 했나? 초동대응·허위 종결 의혹까지
  • 김문수 의원, ‘학교안전법’ 개정안 대표발의…현장체험학습 교사 면책 범위 명확화
  • 통영해경, 거제 함목해수욕장 인근 해상서 표류자 4명 잇따라 구조
  • 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 78년 만에 역사 속으로 사라지는 검찰청… 10월 2일 '중대범죄수사청' 전격 출범
  • 이재명 대통령, 엄정한 책임 요구…
  • 서삼석 의원, '동물복지 향상 2법' 대표발의…
  • 김문수 의원
  •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물놀이 안전부터 농촌관광·농업교육까지…여름철 민생행정 강화
  • 순천시, 2026년 하반기 수시인사 단행…신규임용·복직 등 20명

포토뉴스

more +

해당 기사 메일 보내기

경찰청, 필리핀에서 국내 450개 지역에 마약류 공급한 조직 총책 등 2명 국내 송환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