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8(목)
 

- 대규모 부두 및 스마트 자동화 시스템 구축, 4,200만TEU 처리하는 세계 3위권 항만 도약

- 2040년까지 12조 원 투입, 총 21선석 중 9선석 2032년 개장

 

2.진해신항조감도(대외용).png

 

경상남도는 28일 기획재정부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진해신항 건설사업 예비타당성조사가 최종 통과하였다고 밝혔다.

 

진해신항의 대규모 사업 및 장기간 사업 기간을 고려하여 올해 2월 1단계 9선석 대상으로 예비타당성조사를 추진하였고, 6월부터 한국개발연구원(KDI)에서 착수하여 11개월간의 예비타당성조사 절차가 마무리되었다.

 

진해신항 건설사업의 사전 행정절차가 마무리됨에 따라, 2022년 상반기부터 1단계 9선석에 대한 기초조사용역을 시작으로 2031년까지 총 7조 9천억 원을 투입하여 개발을 완료할 계획이며, 2032년에는 스마트 자동화 시스템을 갖춘 대규모 컨테이너부두 9선석이 개장하게 된다.

 

진해신항은 2040년까지 12조 원을 투입하여 총 21선석의 대규모 스마트 항만을 조성하는 경남 최대 국책사업이다. 진해신항이 최종 완공되면 부산항 신항과 더불어 2040년 기준 4,200만TEU*를 처리할 수 있는 세계 3위권의 세계 물류 중심 항만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 TEU(Twenty-foot Equivalent Unit : 20피트(6.096m) 길이의 컨테이너를 나타내는 단위

 

또한, 신항만 총 60선석 중 36선석을 경남도가 확보하게 되어 항만 기능이 경남 중심으로 재편됨에 따라, 가덕도신공항 및 철도와 연계한 세계적인 트라이포트 물류허브의 핵심 거점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경남도는 내년도 예산에 진해신항 건설사업 착수를 위한 국비 145억 원을 확보한 바 있다.

 

 

 

 
[KJB한국방송]경남=김수철 기자 sck1850@hanmail.net 이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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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해신항 예비타당성조사 통과 확정‧‧‧내년 본격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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