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풍을 동반한 제13호 태풍 ‘링링’이 무사히 빠져 나가 완도군은 다행히 큰 피해를 입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태풍 링링의 최대 순간 풍속은 40m/s, 평균 강우량 25mm를 기록했다.
군에서 집계한 태풍 피해 현황은 9월 8일 오후 6시 기준, 도로 시설 6건, 어항(항만) 시설 3건, 소규모 시설 3건 등 총 13건이며, 수산증양식 피해는 현재까지는 접수된 것이 없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공공시설은 9월 14일까지, 사유시설은 9월 17일까지 국가재난방제시스템(NDMS)에 입력하고, 이후 정밀조사를 통해 지원 여부 등을 판단하게 된다.
특히 다행힌 것은 취약계층 어르신 10명을 내습 전에 안전한 장소로 대피시켜 인명 피해가 발생하지 않았다는 점이다.
현재 완도군에서는 군청 및 읍‧면 직원들과 함께 태풍으로 발생한 피해 실태를 조사하고 있으며, 우선 복구가 가능한 곳은 복구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제13호 태풍 ‘링링’은 2012년 8월 한반도를 강타했던 ‘볼라벤’의 이동 경로와 바람의 세기가 비슷한 강한 태풍이 될 것이라 예상했다.
당시 완도에서 초속 51.8m의 최대 순간 풍속을 기록했으며, 무려 4천억이나 되는 재산 피해를 남겼다.
이에 군은 태풍 ‘링링’ 북상 예보를 접하고 태풍 대비 긴급회의를 열었으며, 침수 우려 지역 순찰활동 강화, 취약 시설 점검, 어선 결박, 농작물 정비 등을 철저히 하며 태풍 대비에 총력을 기울였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우려했던 것보다는 피해가 크지 않았지만, 피해를 입은 주민들이 깊은 실의에 빠져있을 것이다.”면서 “피해 시설이 누락되지 않도록 철저하게 조사하고, 모든 인력과 장비를 동원해서 신속하게 복구해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전체댓글 0
추천뉴스
사회
more +정치
more +경제
more +-
[속보] 정부, 소상공인 대상 최대 4,000만 원 ‘AI 활용 지원금’ 발표… 오늘부터 접수 시작
정부가 인력과 자금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을 위해 혁신적인 지원 대책을 내놓았다. ... -
[경제/금융] 5월 소상공인 ‘재도전 특별자금’ 신청 개시… 최대 2억 원 직접 대출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경영 정상화를 도모하는 소상공인을 위해 ‘재도전 특별자금’ 신청 접수를 ... -
3천만 원 ‘신용 취약 소상공인 자금’ 공고... 선착순 폐지, ‘정책 우선도 평가’ 도입
(KJB한국방송=서울) 신용 점수가 낮아 금융권 이용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위한 ‘신용 취약 소...
문화
more +오피니언
more +-
트럼프의 ‘반도체 관세’ 칼날, 한국 반도체는 어디로 가나
미국발 반도체 관세의 먹구름이 다시 짙어지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반도체와 관련 기... -
제주 장미란 실종사건, 경찰은 무엇을 했나? 초동대응·허위 종결 의혹까지
KJB한국방송 | 기자수첩·사회 제주에서 발생한 장미란(37) 씨 실종 사건을 둘러싸고 경찰의 초동 ... -
[119기고] “골든타임을 향한 펌프차의 질주, 주민 여러분의 ‘추월 양보’가 필요합니다.”
출동 사이렌이 울리고 펌프차 운전석에 앉으면 온 신경이 도로 위로 집중된다. "1분 ... -
기다림의 미학미생물의 신비와 함초발효효소
기다림의 미학미생물의 신비와 함초발효효소 함초발효효소는 단순히 함초라는 염생식물을 가공한 제... -
[KJB 사설] '그까짓 커피 한 잔'에 영혼을 판 스타벅스, 민심의 준엄한 심판을 받으라
[KJB 사설] '그까짓 커피 한 잔'에 영혼을 판 스타벅스, 민심의 준엄한 심판을 받으라 대한민국 민주... -
[KJB 시론] 평화라는 이름의 기만, 중동은 다시 ‘화약고’를 선택했는가
가시화되던 중동의 평화 기류가 한낱 일장춘몽(一場春夢)이었음이 드러났다. 휴전 합의의 잉크가 마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