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한강협력계획 4대 핵심사업 확정… '여의문화나루 기본계획' 발표
오는 2019년 여의도 한강공원 일대(마포대교~원효대교)가 수상교통, 레저스포츠, 라이프스타일, 관광‧문화, 휴식이 어우러진 수변거점공간으로 거듭난다.
▲ 조감도/서울시유람선부터 수상택시, 개인요트까지 공공‧민간 선박의 입출항을 종합관리하는 서울시 최초의 통합선착장(여의나루)이 들어선다. 상부 전망대에서는 한강의 아름다운 경관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다. 한강변(여의정)과 윤중로변(여의마루)은 식당, 카페, 상점이 있는 거리로 변신한다. 또, 한강을 배경으로 한 복합문화시설(아리문화센터)도 새로 선보인다.
서울시는 이와 같이 4대 문화‧관광 시설을 건립하는 내용의 여의문화나루 기본계획(안)을 9일(목) 발표, 서울의 경제활력을 높이는 한강의 대표 관광명소로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여의도 한강공원 내 건축면적 13,500㎡(건축물 연면적 25,600㎡)에 들어서며 '19년까지 총 1,931억 원(국비 596억, 시비 596억, 민자 739억 원)이 투입된다. ※ 금년도 사업비 256억 원(국비 128억, 시비 128억) 확보
계획안의 큰 그림은 이용객이 가장 많고('15년 1,783만 명) 자동차 전용도로로 단절되지 않은 유일한 한강공원인 여의도 한강공원의 우수한 문화적‧장소적 잠재력을 살려 미래 한강의 '문화적' 가치를 구현하는 교두보로 삼는다는 것이다. 특히, 한강은 여름철 홍수, 동절기 등 계절적‧입지적 특성상 사업성이 낮아 시는 민간적자 지속, 공공성 저하 같은 근본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안전성‧타당성‧공공성 확보를 위한 다양한 논의를 거쳤다.
또, 사업의 실현 가능성을 높이고 지속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한 4대 개발원칙(▴기존 한강공원의 자연성 훼손 최소화와 공공성 확보 ▴주어진 재정여건 속에서 계획적 사업추진 ▴민간참여를 고려한 시설계획 및 사업구조 마련 ▴효율적인 관리운영을 통한 집객 및 지속적 활성화)도 수립했다.
4대 핵심사업은 수상시설인 ①여의나루(통합선착장) ②여의정(피어데크)과 육상시설인 ③여의마루(여의테라스) ④아리문화센터(복합문화시설)이다.
① 여의나루(통합선착장): 공공‧민간 선박 최초 통합선착장, 상부엔 전망대
첫째, 여의나루(부유체 2,400㎡+상부건축물 2,100㎡)는 페리, 유람선부터 관공선, 수상택시, 개인요트까지 공공‧민간을 망라해 다양한 선박이 입출항하고, 종합관리도 가능한 서울시 최초의 통합선착장으로 지어진다. 상부엔 전망대가 설치된다.
② 여의정(피어데크): 한강변 먹거리, 볼거리, 즐길거리 가득한 수변문화집객시설
둘째, 여의정(연면적 7,000㎡)은 한강변에 조성되는 수변 문화집객시설이다. 먹거리, 볼거리, 즐길거리가 가득한 상업시설이 들어서며 여의나루와 데크로 연결된다.
③ 여의마루(여의테라스): 윤중로변 문화‧상업가로, 여의정~여의마루 입체연결로 신설
셋째, 여의마루(연면적 8,500㎡)는 윤중로를 따라 조성되는 수변문화상업가로다. 식당, 카페, 관광 및 문화 판매시설 등이 들어서며, 여의도(도시)와 한강을 연결하고, 여의도 주민‧직장인과 국내‧외 관광객이 결합하는 '매개공간'으로 만들어간다는 계획이다.
특히 입체연결로를 신설해 여의정에서 여의나루로 걸어서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한다. 선착장에서 여의정, 여의마루까지 걸어서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고 여의마루에서 지하철(여의나루역)과 버스로 연결돼 대중교통 이용도 보다 쉬워질 것으로 기대된다.
④ 아리문화센터(복합문화시설): 콘텐츠 중심 복합문화시설, 시민커뮤니티센터
넷째, 아리문화센터(연면적 8,000㎡)는 콘텐츠 중심의 복합문화시설이다. 한강 관광‧문화 활성화를 위한 앵커시설 역할을 수행한다. 크게 ▴상설전시공간 ▴대관전시공간 ▴어린이 과학 체험관으로 조성된다. 단순 전시 위주의 공간이 아닌 작가(콘텐츠)와 건축가(건축)와의 협업을 통한 예술문화공간 겸 시민을 위한 다목적 공간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시는 4대 핵심사업별로 맞춤형 사업추진모델을 구축하고, 사업별로 추진시기‧단계를 조정해 기존 사업방식이 가진 리스크를 극복한다는 계획이다. 행정재산이며 재정사업인 여의나루를 선도사업(1단계)으로 우선추진하고, 일반재산인 여의정과 여의마루는 위탁개발사업(2단계), 아리문화센터는 공공문화사업(3단계)으로 추진한다. 이와 관련해 서울시는 선도사업인 여의나루(통합선착장)에 대한 국제설계공모(총상금 1억 원)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1등 당선자에게는 기본 및 실시설계권이 주어진다.
참가등록은 2월9일(목)부터 4월10일(월) 17시까지 서울시 공공건축 설계공모 통합 홈페이지 '서울을 설계하자'(http://project.seoul.go.kr)에서 접수하며, 작품은 5월17일(수)까지 '서울시 공공개발센터'로 제출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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