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숙원 해결…고부가가치 지식기반 산업구조로 변모
전북도가 오랜 산고 끝에 연구개발특구를 유치해냈다. 이로써 농생명융합산업과 탄소를 비롯한 첨단소재산업 등 전북의 산업구조가 고부가가치 지식기반 산업구조로 도약하는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전북도는 13일 미래창조과학부에서 운영하는 연구개발특구위원회(위원장 : 최양희 장관)에서 전북연구개발특구 지정(안)에 대하여 심의․의결을 받아 전북연구개발특구가 최종 지정되었다고 밝혔다.
전북연구개발특구 전주에 사업화촉진지구 9.9㎢를 비롯, 완주 융복합 소재부품 거점지구 4.5㎢, 정읍 농생명 융합 거점지구 1.5㎢ 등 모두 15.9㎢(483만평)에 조성된다.
< 연구개발특구란? >
•특구 구역 내의 국립․정부출연연구소 및 대학 등 공공연구기관의 연구 성과물인 개발기술을 기업에 이전 또는 창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세제혜택과 사업화 촉진을 위한 사업비 지원을 위해 조성된 지역.
※ 대덕특구 : 2005년, 광주․대구특구 : 2011년, 부산특구 : 2012년
〈특화분야〉
특화분야는 『농생명과 첨단소재 기반의 세계 일류 R&D 허브』라는 비전하에 농생명융합산업과 융복합소재부품산업을 특성화하여 집중 육성하게 된다.
특구가 지정되면, 각종 세제혜택*과 연구소기업** 창업, 첨단기술기업*** 육성, 신기술 사업화 등을 집중 지원하기 위한 제도적 장치 마련과 기술사업화를 위한 100억여원 이상의 자금지원이 매년 안정적으로 이루어진다.
* 세제혜택 : 지방세(취・등록세, 재산세) 감면, 연구소기업 및 첨단기술기업의 경우 국세(법인세, 소득세), 지방세가 추가 감면.
** 연구소기업 : 특구 내 국립 및 정부출연연구기관이 보유기술의 사업화를 위해 자본금의 20% 이상을 출자하여 설립하는 기업.
*** 첨단기술기업 : 특구 입주기업 중 산업부장관이 지정․고시하는 첨단분야 특허권을 보유하여 관련제품을 생산하고 해당 매출이 총매출의 30% 이상 되는 기업 등.
〈그간 노력〉
전북도는 지난 2010년 광주․대구와 함께 지정을 신청하여 전북만 고배를 마셨으나 좌절하지 않고 지난 5년동안 농생명과 융복합산업 중심의 정부출연기관 등의 연구인프라 유치를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전개해 왔다.
이 결과 특구내 KIST전북분원, 첨단방사선연구소, 생명공학연구원 전북분원 등 6개 정부출연기관과 4개 국립연구소(농업․식량․축산․원예특작 과학원) 등 전국에서 대덕특구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10개의 국립 및 정부출연연구소를 보유하게 됐다.
이번 쾌거는 전북도와 전라북도의회 그리고 전주, 정읍, 완주 등 해당 시·군과의 긴밀한 협조체제가 위력을 발휘한 데다, 11개 부처 협의과정에서 여러 차례의 고비 때마다 지역출신 국회의원들과 도내 모든 정치권의 전폭적인 지원이 있었고,
최대 고비인 기재부장관 설득 때인 6.22일에는 도내 국회의원들의 지원사격이 빛을 발한 성과물이라는 평가다.
〈향후 계획〉
전북도는 새롭게 지정된 전북연구개발특구를 집중 육성하여 특화분야의 관련기업 유치와 신기술을 활용한 창업을 유도하여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킨다는 목표다.
도는 이를 위해 연구기관의 개발기술 사업화를 지원할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전북본부 출범(하반기)과 연구개발 사업화 촉진, 기술사업화 종합 지원 One-Stop 서비스 제공 및 산학연간 교류의 장인 가칭)테크비즈센터(400억 규모) 건립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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