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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의 거리 활성화 프로그램 효과 ‘톡톡’

  • KJB한국방송 노영윤기자 기자
  • 입력 2015.07.03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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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부터 매주 금 개최…상인·작가 자발적 참여 큰 힘

광주 동구 ‘예술의 거리’가 긴 잠에서 깨어나고 있다. 광주시와 문화체육관광부가 추진하는 2015아시아문화예술 활성화거점 프로그램사업 ‘나비야 궁동가자’가 3월 27일 첫 발을 내디딘 이후부터다.
 
예술의거리2.JPG
 
예술의거리활성화사업단은 전국을 휩쓴 ‘메르스’ 여파로 한동안 행사를 중단했으나 지난달 26일부터 행사를 재개했다.

예술의거리에서는 매주 금요일 오후3시30분부터 7시30분까지 인문학 강연, 인물재현 퍼포먼스, 창작라틴댄스 등 다채로운 공연을 펼쳐진다.
 
가장 많은 인파가 모이는 인문학 강연은 매주 유명 강사를 초청해 고정 팬을 확보할 정도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인물재현 퍼포먼스도 김덕령 장군의 억울한 죽음, 허백련과 정율성의 예술이야기 등 남도의 역사문화인물을 상황극으로 표현해 관람객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예술의 거리가 이처럼 활기를 찾게 된 것은 상인들과 예술작가들이 자신의 재능을 방문객들과 나누며 자발적인 참여와 소통에 나서면서다.

상인과 작가들은 전각 체험, 합죽선 서화 체험, 떡메 치기, 천자문 이어쓰기, 짚풀 공예, 전통의복 입어보기, 관상보기 등 40여 가지 체험으로 관람객들의 발길을 잡아끌고 있다.
 
친구들과 함께 나온 김인서(전남여고 1년) 양은 “평소 청소년들이 즐길 수 있는 문화 공간이 부족하다고 느꼈는데 오늘 행사에서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어 스트레스가 확 날아가는 것 같다”며 즐거워했다.
 
사업단 측은 예술의 거리에 숨겨져 있는 보물을 찾아오거나 드레스코드에 맞게 옷을 입고 방문하면 거리 내에서 사용할 수 있는 예술쿠폰을 지급하는 등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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