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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 정치권 "국립의대·대학병원은 서부권 생명권 보장 위한 필수 과제""36년 숙원사업... 서부권 메디컬타운 프로젝트 조속 추진해야"

  • 노영윤 기자
  • 입력 2026.08.04 21:50
  • 조회수 19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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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JB한국방송 | 목포=뉴스팀

목포시장과 목포지역 국회의원, 목포시의회가 국립목포대학교 의과대학과 대학병원 유치의 당위성을 강조하며, 정부와 전남광주통합특별시가 서부권 의료 인프라 확충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1-1.목포시, 목포대 국립의대 및 대학병원 유치 당위성 공동입장문 발표(큰목포기획단).jpg
목포시, 목포대 국립의대 및 대학병원 유치 당위성 공동입장문 발표(큰목포기획단)

이들은 3일 공동입장문을 통해 "정부의 의료정책은 의료 취약지역 주민의 생명권을 최우선으로 보장하는 방향으로 추진돼야 한다"며 "통합특별시가 제시한 '서부권 메디컬타운 프로젝트'가 조속히 추진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입장문은 지난 2일 통합특별시장 주재로 열린 통합대학 국립의대 긴급 조정회의에서 목포대와 순천대가 오는 10일까지 협상을 이어가기로 한 이후 발표됐다. 

 

목포지역 정치권은 이 자리에서 "왜 국립의과대학과 대학병원이 목포대에 반드시 유치돼야 하는지"를 분명히 밝힌다고 설명했다.

 

공동입장문은 목포대의 의과대학 유치 노력이 1990년 정부에 의대 신설을 처음 건의한 이후 36년 동안 이어져 온 지역 숙원사업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2007년 이명박 정부, 2012년 박근혜 정부의 대통령 공약과 문재인 정부의 의대 설립 타당성 연구, 윤석열 정부의 전남 국립의대 신설 약속 등을 언급하며 국가 차원의 정책적 연속성이 있었다고 주장했다.

특히 공동입장문은 서부권의 의료 현실이 동부권보다 열악하다는 점을 주요 근거로 제시했다.

 

입장문에 따르면 보건복지부 의료지표 기준으로 인구 10만 명당 치료 가능 사망률은 서부권이 55.5명으로 동부권(45.3명)보다 높고, 중증환자 사망률도 서부권 10.4%, 동부권 7.4%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또한 3시간 이내 상급병원을 이용하지 못해 사망할 확률은 서부권이 20.7%로 동부권(5.4%)의 약 4배 수준이며, 상급병원 부족으로 인한 외부지역 입원일수 역시 서부권이 더 많은 것으로 제시했다.

 

목포지역 정치권은 이러한 의료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단순한 의과대학 신설이 아닌 의과대학과 대학병원, 연구시설을 함께 갖춘 종합 의료클러스터 조성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서부권 메디컬타운 프로젝트는 지역 간 의료 불균형을 해소하고 응급·중증의료 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핵심 사업"이라며 "정부와 통합특별시가 지역민의 생명권 보호를 최우선 가치로 삼아 신속하게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공동입장문에는 김원이 국회의원, 강성휘 목포시장, 이형완 목포시의회 의장이 공동 명의로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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