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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민주당, 전남·광주 통합특별시장 후보에 민형배 확정… ‘시민주권 정부’ 전면에

  • 노영윤 기자
  • 입력 2026.04.17 0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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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향후 지역 정치 지형에 적잖은 변화 예상

더불어민주당이 전남·광주 통합특별시장 초대 후보로 민형배 의원을 최종 확정했다. 치열한 결선 투표 끝에 김영록 후보를 제치고 본선행 티켓을 거머쥐며, 향후 지역 정치 지형에 적잖은 변화가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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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형배 후보 / 제공 =후보자캠프

민 후보는 당선 직후 “정체된 전남·광주를 깨우고 시민의 삶을 실질적으로 바꾸라는 주권자 시민의 명령을 받들겠다”며 “한 순간도 그 뜻을 잊지 않겠다”고 밝혔다.

 

■ 치열했던 경선… ‘인물 교체론’ vs ‘도정 성과론’ 충돌

이번 경선은 시작부터 끝까지 박빙의 승부로 전개됐다. 결선에 오른 두 후보는 각기 다른 메시지로 맞붙었다. 민 후보는 ‘인물 교체’를 전면에 내세우며 김영록 후보의 8년 도정 성과를 강하게 비판했고, 반면 김 후보는 도정 경험과 안정성을 강조하며 맞섰다. 특히 김 후보는 막판에 정치권 인사들과의 연대를 통해 세 결집에 나섰으나, 판세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는 평가다.

 

■ 핵심 공약 ‘시민주권 정부’… 행정 전면 혁신 예고

민형배 후보가 제시한 대표 공약은 ‘시민주권 정부’다. 이는 행정의 주요 의사결정을 시민에게 공개하고 참여를 확대하는 방식으로, 통합특별시 출범과 함께 행정 구조 혁신과 투명성 강화를 핵심 목표로 한다. 정치권에서는 해당 공약이 기존 지방행정 방식에 변화를 줄 수 있을지 주목하고 있다.

 

■ 본선 구도 본격화… 야권·여권 경쟁 예고

전남·광주 지역의 정치적 특성상 민주당 경선 결과가 본선 승리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 나온다. 하지만 이미 이종욱 후보(진보당) 강은미 후보(정의당) 가 출마를 선언하며 다자 구도가 형성되고 있다. 또한 국민의힘 역시 이정현 안태욱 후보 간 경선을 통해 최종 주자를 선출할 예정이어서, 향후 선거 판세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 정치권 “사실상 본선 시작”… 지역 발전 공약 경쟁 전망

정치권에서는 이번 경선을 기점으로 사실상 본선 경쟁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통합특별시라는 새로운 행정 모델이 등장하는 만큼, 향후 ▲균형 발전 ▲일자리 ▲청년 정책 ▲도시 경쟁력 강화 등을 둘러싼 정책 경쟁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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