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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호남서 무소속 4연승 신화"... 신정훈, 전남도지사 출사표 던졌다

  • 노영윤 기자
  • 입력 2025.12.21 06:53
  • 조회수 2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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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학생 운동가에서 농민 운동가로, 다시 4선 무소속 관료로... '역대급 인생 드라마'"이재명 정치는 민생·실용·국민주권... 전남의 변화 이끌 적임자 자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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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픽스출연_신정훈도지사후보=스픽스 유튜브방송 캡쳐

 

(서울=스픽스 뉴스)

"호남에서 민주당 공천 없이 무소속으로만 도의원 2번, 시장 2번을 당선되었습니다. 기득권에 안주하는 지역 정치에 자극제가 되고 싶었습니다."

신정훈 국회 행정안전위원장이 파란만장한 정치 인생을 뒤로하고 전남도지사 도전을 공식 선언했다. 유튜브 채널 '스픽스'에 출연한 신 위원장은 자신의 정치 역정과 철학, 그리고 전남도지사 출마에 대한 포부를 가감 없이 밝혔다.

 

◇ "지식인의 역할은 현장의 문제 해결"... 농민 속으로 뛰어든 명문대생

고려대학교 재학 시절 민주화 운동으로 3년 가까운 옥고를 치렀던 신 위원장은 출소 후 서울의 번듯한 직장 대신 고향인 나주로 내려가는 길을 택했다. 그는 "당시 지식인이 해야 할 일은 결국 국민의 문제를 푸는 것이라 생각했다"며 "가장 소외받고 착취받는 현장이었던 농촌에서 농민들의 생존권을 위해 싸우는 것이 나를 키워준 부모님과 사회에 대한 도리라고 여겼다"고 회고했다.

 

◇ '무소속 4연승'의 신화... 민주당 독점 구도 깬 승부사

신 위원장의 정치 이력은 '이변'의 연속이었다. 그는 민주당의 텃밭인 호남에서 무소속으로 도의원 2선, 나주시장 2선을 역임하는 기염을 토했다.

그는 무소속 출마 배경에 대해 "당시 호남 정치는 지역주의에 안주해 국민의 삶보다는 집권만이 목적인 것처럼 보였다"며 "민주당보다 더 좋은 정치를 실천해 자극제가 되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이 과정에서 정적들의 견제와 사법적 탄압 등 숱한 고초를 겪었으나, 결국 실력으로 주민들의 선택을 받았음을 강조했다.

 

◇ "이재명 정부의 핵심은 디테일한 민생 챙기기"

신 위원장은 현재 민주당과 이재명 대표가 추구하는 정치의 핵심 키워드로 '민생', '실용', '국민주권'을 꼽았다. 그는 "과거 정부들도 비슷한 구호를 내세웠지만, 이재명 정치는 체감도가 다르다"며 "말뿐인 구호가 아니라 구체적이고 디테일하게 민생 문제에 접근해 실적으로 증명하려는 태도가 가장 큰 차이점"이라고 평가했다.

 

◇ 전남도지사 출마 선언... "말뿐인 공약보다 살아온 삶을 봐달라"

내년 지방선거에서 전남도지사 출마를 공식화한 신 위원장은 현재 바닥 민심을 훑으며 지지세를 확장하고 있다.

그는 유권자들을 향해 "말로는 어떤 공약이든 할 수 있다"며 "화려한 말보다는 그 후보가 어떤 삶을 살아왔는지, 어떤 실적을 냈는지, 어떤 공간에서 주민들과 호흡했는지를 봐달라"고 호소했다. 이어 "단순히 인지도가 높은 후보가 아니라, 시대가 요구하는 진짜 일꾼이 누구인지 가려내는 과정이 필요하다"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신정훈 위원장의 등장은 민주당 경선 구도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전망된다. '무소속 신화'를 쓴 그가 이번에는 전남 도정의 수장으로서 또 한 번의 드라마를 써 내려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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