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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해경안전서, 안개속...마비증세 섬마을 독거노인 등 잇따라 구조

  • KJB한국방송 양완 기자 기자
  • 입력 2015.05.20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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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앞이 전혀보이지 않는 짙은 안개속 경비정급파, 환자생명 구해
 
야간 짙은 안개로 뒤덮인 섬마을에서 응급환자가 잇따라 발생해 해경 경비함정이 긴급구조에 나섰다.
 
20일 목포해양경비안전서에 따르면 전일 밤 9시 41분께 전남 진도군 조도에서 김모(80세,여)씨가 마비증세가 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비함정을 급파했다.
 
응급환자 이송.png
 
독거노인인 김씨는 이날 오전까지 이상이 없었으나 밤 9시께 마을 주민이 찾아가보니 의식이 혼미하고 우측 전신 마비증세로 뇌출혈이 의심돼 공중보건의가 해경에 신고한 것이다.
 
당시 짙은 안개로 목포 전 해상에 저시정 3급이 설정됐으며 특히 현장은 앞이 전혀 보이지 않아 섬마을 행정선과 어선 동원이 어려운 상황이었다.
 
해경은 견시요원을 증가 배치하고 응급환자 이송 통신전파 등 기상불량으로 혹시 일어날 수 있는 2차 사고예방에 힘쓰며 환자를 대형병원으로 이송했다. 김씨는 현재 광주소재 대형병원에서 집중치료를 받고 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이날 밤 10시 30분께 목포시 외달도 서쪽 2.7km 해상에서 실습선 선원 고모(35세,남)씨가 심한 복통을 호소해 경비함정이 긴급 이송했다. 고씨는 담낭염으로 목포소재 대형병원에서 입원치료 중이다.
 
한편, 목포해경안전서는 올 한해 도서지역과 해상에서 헬기와 경비함정을 이용해 응급환자 124명을 긴급 이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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