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9(금)
 
지난 4월 8일(금) 열린 국기원 기술심의회 위촉식에서 선보인 ‘실전 태권도 호신술’ 시범 모습

 

국기원 세계태권도연수원(WTA)이 실전 태권도 호신술의 보급과 활성화를 위한 기술세미나를 개최한다.

‘실전 태권도 호신술 기술세미나’는 오는 5월 14일(토), 21일(토), 28일(토)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총 3차례에 걸쳐 국기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세미나는 태권도의 무도적 측면이 강화된 기술체계인 ‘실전 태권도 호신술’의 개념과 의미를 공유하고,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다양한 기술을 보급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실전 태권도 호신술’의 이해 및 기법 등으로 이뤄진 이론교육을 시작으로 방어, 공격 등 주요 기술과 상황별 호신술을 배우는 실기교육 순으로 진행된다.

특히, WTA의 태권도 호신술 지도자 연수와 연계시킨 내용으로 일선 지도자에게는 기술 보완의 기회가 되고, 이해도를 높이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실전 태권도 호신술’은 태권도의 다양한 기술을 응용해 위기상황에서 맨손뿐만 아니라 무기에도 즉각적으로 자신의 몸을 보호하고 대응할 수 있는 기술체계를 정립하겠다는 목적을 갖고 지난해 6월부터 개발 사업을 추진했다.

WTA는 태권도 호신술 지도자 연수에 적용했을 뿐만 아니라, 국기원 태권도시범단에서 실전 태권도 호신술 시범을 개발해 선보이는 등 보급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해 11월 25일 개원 49주년을 맞아 개최한 기념행사에서도 ‘실전 태권도 호신술’ 발표회를 진행한 바 있다.

세미나의 참가자격은 태권도 4단 이상, 3급 국제태권도사범 자격 보유자이며, 참가비는 무료다.

접수마감은 오는 5월 9일(월)까지이며, 신청자는 WTA 누리집을 통해 5월 14일, 21일, 28일 등 3일 중 희망하는 날짜를 선택, 신청하면 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및 수용인원을 고려하고, 세미나의 실효성 확보 차원에서 부득이하게 인원을 50명으로 제한, 선착순으로 접수가 이뤄지기 때문에 신청을 서둘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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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기원 세계태권도연수원(WTA), 실전 태권도 호신술 기술세미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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