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번호를 입력해주세요.

로그인을 하시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받으실 수 있습니다.

박용만 칼럼

  • 기자
  • 입력 2015.03.20 12:23
  • 조회수 50
  • 댓글 0
  • 글자크기설정

   "통일 후 가장 신경써야할 건 北 '질투' 관리"
 
 
박용만.png
 
“문화 차이는 곧 질투 투쟁”이라고 말한 프랑스 학자 르네 지라르를 인용하면 “통일 후 가장 신경써야 할 것은 북한의 ‘질투’를 관리하는 것”이라고 강조한다.
 
북한 사람들이 경제력 차이로 인해 남한 사람들에게 심한 열등감을 느끼다 질투로 커질 경우 통일 이후 질적인 통합에 걸림돌이 될 것이라는 것이다. 정치·경제 통합 못지않게 문화적 갈등 관리가 중요하다는 의미다.
 
“통일 후 독일은 동·서독 사람들 간의 심각한 ‘질투 투쟁’을 겪었습니다. 심한 문화 차이로 서독인들이 동독인들을 우스꽝스럽다며 놀려댄 게 사회문제화된 것이죠. 통일 한국에서도 남북한 간의 문화적 반목인 ‘질투’를 어떻게 관리하느냐가 정치·경제 관리 못지않게 중요할 겁니다.”
 
“베를린 장벽은 무너졌지만 사람들 간의 문화·심리적 장벽은 더 높아졌다”며 “이를 잘 관리해 문화적 통일을 이뤄야 진정한 통일을 할 수 있다는 확신이 생겼다”고 말했다.

그에 따르면 사람들 간의 직접적 갈등인 심리적 갈등을 해결하지 못하면 정치와 경제 등 모든 측면에서 두세 배 이상의 갈등 비용이 발생할 수 있다.
 
“독일이 통일할 수 있었던 이유 중 하나는 ‘유럽공동체’라는 보다 넓은 시야로 통일문제에 접근했기 때문”이라며 “우리도 시야를 좀 더 넓힐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민족 개념을 뛰어넘어 동아시아 공동체라는 개념으로 접근할 때 해결책이 보이고, 통일 후 유럽의 독일처럼 동아시아에서 통일 한국의 역할도 커질 것이라는 설명이다.
 
 

추천뉴스

  • 제주 장미란 실종사건, 경찰은 무엇을 했나? 초동대응·허위 종결 의혹까지
  • 김문수 의원, ‘학교안전법’ 개정안 대표발의…현장체험학습 교사 면책 범위 명확화
  • 통영해경, 거제 함목해수욕장 인근 해상서 표류자 4명 잇따라 구조
  • 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 78년 만에 역사 속으로 사라지는 검찰청… 10월 2일 '중대범죄수사청' 전격 출범
  • 이재명 대통령, 엄정한 책임 요구…
  • 서삼석 의원, '동물복지 향상 2법' 대표발의…
  • 김문수 의원
  •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물놀이 안전부터 농촌관광·농업교육까지…여름철 민생행정 강화
  • 순천시, 2026년 하반기 수시인사 단행…신규임용·복직 등 20명

포토뉴스

more +

해당 기사 메일 보내기

박용만 칼럼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