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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 마을기업 아세안 시장 진출

  • 노영윤 기자
  • 입력 2019.06.12 15:17
  • 조회수 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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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땅끝햇살찬 영농조합법인, 중기원 지원으로 필리핀에 800만 달러 수출협약-

 

2013년 전남형 예비마을기업으로 선정된 이래 냉동 고구마를 독자적으로 개발하고, 고구마 양갱이, 애견 간식용 고구마말랭이 등 독특한 제품을 꾸준히 개발해온 해남의 마을기업 땅끝햇살찬 영농조합법인(대표 정대웅)이 아세안 시장 진출에 성공했다.

 

전남중소기업진흥원(원장 우천식)은 땅끝햇살찬 영농조합법인이 필리핀 업체인 필프레시(FIL-FRESH Inc.)에 3년간 800만 달러의 고구마 원재료 및 가공식품을 공급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해남 마을기업 협약식.png
사진/전남도

 

양해각서 체결에 따라 땅끝햇살찬 영농조합법인은 양질의 고구마 원물과 냉동고구마 등 가공식품을 선별해 필프레시에 공급하고, 해당 업체와 함께 제품 개발, 현지 공장 설립, 마케팅 및 제품 판매를 위해 협력할 예정이다.

 

정대웅 땅끝햇살찬 영농조합법인 대표는 “그동안 동남아 시장 진출을 위해 다방면으로 연구해 결실을 맺었다”며 “전남중소기업진흥원과 전남FTA활용지원센터의 세심한 사전준비 및 지원도 큰 힘이 됐다”고 말했다.

 

전남FTA활용지원센터(센터장 박정훈)는 관세사와 원산지관리사 등 내부 전문가를 활용, 한․아세안 FTA 원산지증명서 발급 방법을 비롯한 수출 통관 과정과 운송 수단, 계약 방법 등 수출 과정 전반을 지원할 예정이다.

 

프랭클린 로버트 샌디코(Franklin Robert Sandico) 필프레시 대표는 “최근 BTS로 상징되는 한류가 세계 곳곳에서 센세이션을 일으키고 있는 상황에서 한국 우수 제품에 대한 필리핀 소비자의 관심 또한 그 어느 때보다 높다”며 “이런 시기에 높은 차별성을 가진 전남 우수 제품을 발굴해 협약을 체결하게 돼 진심으로 기쁘다”고 말했다.

 

땅끝햇살찬 영농조합법인은 2013년 전남형 예비마을기업, 2015년 마을기업으로 선정돼 전남사회적경제통합지원센터로부터 사업비와 상품 브랜드/디자인 개발 등 지원을 받아왔다. 또 전남중소기업진흥원으로부터 육성자금, 수출/마케팅, 교육/경영컨설팅 등 여러 분야에 대한 종합 지원을 받으면서 성장을 지속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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