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녹차수도 보성에서 제58회 전남체전 성황리에 막 내려
4월 20일부터 23일까지 보성군 일원에서 22개 시·군 7천여 명의 선수단과 5만여 명의 관중이 함께한 제58회 전라남도 체육대회가 200만 도민의 뜨거운 응원과 함성 속에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보성군은 전남체전 사상 최고 점수인 41,420점으로 개청 이래 최초로 종합 우승을 거머쥐었으며, 종합 2위를 차지한 여수와 2천점이 넘는 격차를 벌려 우승기를 획득했다. 종합 3위는 순천시가 차지했다.
4만 3천 보성군이 21개 시·군을 제치고 당당히 우승을 차지할 수 있었던 요인은 막강한 경기력으로 분석되고 있다. 특히, 배구종목에서 막강한 상대인 해남군과 순천시를 꺾으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보성의 최강 종목인 역도에서도 금메달을 거머쥐고 복싱에서도 영광스러운 금메달을 차지했다. 씨름·배드민턴·볼링·유도·골프 등의 경기에서도 동메달을 획득하는 성과를 보여줬다.
또한, 13년 만에 보성군에서 개최된 이번 체전은 역대급 축하공연으로 개막 전부터 관심을 한 몸에 받았으며, 개회식 당일에는 2만여 명의 구름 관중이 함께하며 화합 체전으로 꾸려졌다.
‘선수단만을 위한 축제가 아닌 시·도민이 함께 즐기는 축제의 장을 만들겠다.’는 개최지 보성군의 포부에 걸맞게 저녁 10시가 넘도록 2만여 명의 관중이 자리를 지키며 진풍경을 연출하기도 했다.
열광의 도가니였던 개회식 축하 공연이 끝난 후에는 성숙한 시민 의식이 더욱 빛났다. 관중들은 자발적으로 쓰레기를 한 데 모았으며, 2만 명이 넘는 사람들이 모인 곳에서 단 한 건의 도난 신고도 없을 만큼 선진 군민, 선진 도민의 모습을 보여줬다는 후문이다.
보성군 관계자는 “이번 체전 특수효과로 엄청난 지역 경제 파급 효과를 내고, 지역경제에 효자 역할을 톡톡히 했다고 보고 있다.”고 밝혔다.
실제로 체전 기간에 보성군 대표 숙박업소인 제암산 자연휴양림과 다비치 콘도 연일 만실 행진을 이루며 특수를 노리고, 소규모 숙박업소는 낙수효과를 톡톡히 봤다. 체전 경기가 이루어지는 경기장 주변 식당은 22개 시·군 선수단 예약 손님으로 연일 북적거렸으며, 경기장과 거리가 있는 식당들도 체전 관람객들로 문전성시를 이뤘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폐회식 환송사에서 “나흘간 큰 사고 없이 성공적으로 대회를 마무리 할 수 있었던 것은 함께해준 모든 분들의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변화와 혁신을 두려워하지 않고, 겸손한 자세로 함께 잘사는 전남을 만드는 데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또한, 김 군수는 성공체전 개최의 숨은 주역으로 전남체전 T/F팀과 300여 명의 자원봉사자, 차(茶)봉사자, 소방‧경찰 관계자를 꼽으며, 숨은 노력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전체댓글 0
추천뉴스
사회
more +-
통영해경, 거제 함목해수욕장 인근 해상서 표류자 4명 잇따라 구조
KJB한국방송 | 통영 = 뉴스팀 통영해양경찰... -
순천시, 2026년 하반기 수시인사 단행…신규임용·복직 등 20명
KJB한국방송 | 순천=뉴스팀 순천시가 신규임용과 휴직자 복직, 육아휴직, 시간선택제 근무 조정 등을... -
하나금융그룹 함영주 회장, 2027논산세계딸기산업엑스포 민간위원장 위촉민관 협력 본격화… "세계 딸기산업 교류·비즈니스 플랫폼 구축 기대"
KJB한국방송 | 충남 논산=뉴스팀 하나금융그룹 함영주 회장이 '2027논산세계딸기산업엑스포' 조직위원회...
정치
more +경제
more +-
[속보] 정부, 소상공인 대상 최대 4,000만 원 ‘AI 활용 지원금’ 발표… 오늘부터 접수 시작
정부가 인력과 자금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을 위해 혁신적인 지원 대책을 내놓았다. ... -
[경제/금융] 5월 소상공인 ‘재도전 특별자금’ 신청 개시… 최대 2억 원 직접 대출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경영 정상화를 도모하는 소상공인을 위해 ‘재도전 특별자금’ 신청 접수를 ... -
3천만 원 ‘신용 취약 소상공인 자금’ 공고... 선착순 폐지, ‘정책 우선도 평가’ 도입
(KJB한국방송=서울) 신용 점수가 낮아 금융권 이용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위한 ‘신용 취약 소...
문화
more +오피니언
more +-
제주 장미란 실종사건, 경찰은 무엇을 했나? 초동대응·허위 종결 의혹까지
KJB한국방송 | 기자수첩·사회 제주에서 발생한 장미란(37) 씨 실종 사건을 둘러싸고 경찰의 초동 ... -
[119기고] “골든타임을 향한 펌프차의 질주, 주민 여러분의 ‘추월 양보’가 필요합니다.”
출동 사이렌이 울리고 펌프차 운전석에 앉으면 온 신경이 도로 위로 집중된다. "1분 ... -
기다림의 미학미생물의 신비와 함초발효효소
기다림의 미학미생물의 신비와 함초발효효소 함초발효효소는 단순히 함초라는 염생식물을 가공한 제... -
[KJB 사설] '그까짓 커피 한 잔'에 영혼을 판 스타벅스, 민심의 준엄한 심판을 받으라
[KJB 사설] '그까짓 커피 한 잔'에 영혼을 판 스타벅스, 민심의 준엄한 심판을 받으라 대한민국 민주... -
[KJB 시론] 평화라는 이름의 기만, 중동은 다시 ‘화약고’를 선택했는가
가시화되던 중동의 평화 기류가 한낱 일장춘몽(一場春夢)이었음이 드러났다. 휴전 합의의 잉크가 마르... -
[기고]헌법 제77조 비상계엄선포의 합목적성으로 본 윤석열 전 대통령 '무기징역' 판결의 비정당성
[기고] 헌법 제77조 비상계엄선포의 합목적성으로 본 윤석열 전 대통령 '무기징역' 판결의 비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