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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의회,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 촉구”

  • 노영윤 기자
  • 입력 2019.03.06 15:09
  • 조회수 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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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정부의 위안부 문제 사죄와 법적 배상, 올바른 역사교과서 사실 기록 촉구

- 시의회, 위안부 피해자의 명예회복을 위한 적극 대응 다짐 

 

광주광역시의회는 6일 광주시청 시민광장에 위치한 평화의 소녀상 앞에서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한 일본 정부의 진심어린 사과와 책임 있는 행동”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 날 행사는 지난 2일 94세로 별세한 광주·전남 지역 유일한 위안부 피해 생존자인 故곽예남 할머니를 추모하고 일본이 자행한 일본군 성노예 문제의 진정한 해결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광주시의회는 성명을 통해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의 명예회복과 법적 배상을 위해 일본정부의 반인륜적 범죄사실에 대한 공식적인 인정과 사죄, 행정적․입법적 배상제도의 신속한 제정”과 더불어 “유사범죄의 재발을 막기 위한 올바른 사실의 일본 역사교과서 기록과 교육 실시”를 촉구했다.

 

김동찬 의장은 “위안부 문제는 전 세계는 물론 당사국인 일본 내에서도 일본의 조속한 사과와 배상을 촉구하는 흐름이 확산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정작 일본정부는 후안무치한 태도로 일관하고 있다”며,  “끝내 일본의 사과를 받지 못하고 영면하신 故곽예남 할머니의 명복을 빌어드리며, 광주시의회는 위안부 피해자의 명예회복과 정당한 배상을 위해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연대하여 적극적으로 대응해나가겠다”고 밝혔다. 

 

(19.3.6)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위한 성명서 발표 (3).png
사진/광주광역시의회

 

   

< 광주광역시의회,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한 성명서 >

 

3월 2일, 끝내 일본의 사과를 받지 못한 채 눈을 감으신 故곽예남 할머니의 명복을 빕니다.

 

올해는 일본의 폭압적 식민지배에 항거하여 우리 민족의 독립의지를 전세계에 천명한 3.1운동과 대한민국 임시정부가 수립된 지 100주년이 되는 의미 있는 해이다.

 

또한, 과거 식민지의 아픔을 극복하기 위해 일본군 ‘위안부’문제 해결을 위한 운동이 국내에서 처음으로 전개되고 진실이 규명되기 시작한 지 29년이 되는 해이기도 한다.

 

그동안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문제는 여러 나라 의회에서 일본 공식사과와 배상을 촉구하는 각종 보고서 및 결의문을 채택한바 있으며, 당사국인 일본에서도 2008년 효고현의 다카라즈카 시의회를 시작으로 지방의회에서 청원과 의견서를 채택하는 등 ‘위안부’문제 해결을 촉구하는 흐름이 확대되고 있다.

 

이와 같이 일본군 ‘위안부’문제는 이미 전 세계가 함께 그 심각성을 인식하여 일본의 조속한 사과와 배상을 촉구하고 있으나 정작 일본정부는 이러한 국제사회의 요구를 전혀 받아들이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일본정부가 하루속히 공식적인 사죄와 법적 책임이행을 다하여, 피해자들의 짓밟힌 인권과 명예를 회복시키고 다시는 이와 유사한 불행한 사건이 세계사에 재발되는 일이 없도록 하기 위하여 다음과 같이 촉구한다.

 

하나, 일본군 ‘위안부’피해자의 명예회복을 위하여, 1930년 전쟁부터 패전에 이르기까지 우리나라의 소녀와 여성들을 연행하여 일본군 성노예로 만든 반인륜적 범죄사실을 일본정부는 공식적으로 인정하고 사죄하라!!!

 

둘, 일본군 ‘위안부’피해자들에 대한 법적 배상 실현을 위해 일본정부는 행정적•입법적인 제도를 신속히 제정하라!!!

 

셋, 일본군 ‘위안부’와 같은 유사범죄의 재발을 막기 위해 일본정부는 역사 교과서에 사실을 올바르게 기록하고 교육하라!!!

 

 

2019년 3월 6일

광주광역시의회 의원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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