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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불어민주당 전국여성위원회 성명서] 대구 수성구의회 서상국 의원은 성추행에 대해 책임지고 의원직을 사퇴하라.

  • 노영윤 기자
  • 입력 2017.09.29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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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수성구의회 서상국 의원은 성추행에 대해 책임지고 의원직을 사퇴하라.
 
성추행·도덕불감증은 자유한국당의 치유 불가능한 유전자인가?
지난 9월19일 대구시 수성구의회의원 연수과정에서 자유한국당 소속 서상국 구의원의 성추행 사건이 발생했다.
 
자유한국당 서상국 구의원은 동료 여성의원의 분명한 거부 의사에도 불구하고, 이동 중인 버스 안에서 이미 자리를 잡고 앉은 다른 동료의원을 밀어내고 여성의원의 옆 좌석에 앉아 신체 접촉을 시도했고, 숙소에 돌아와서는 “몸 한 번 보자”는 등의 성희롱 발언을 했으며, 해당 여성의원의 객실에 강제로 진입하려는 추태를 부렸다.
 
점입가경이다.
그러나 이보다도 더 심각한 것은 지유한국당 소속 구의원들의 인식과 태도다. 특히 자유한국당 소속 수성구의회 의장의 행태와 발언은 대단히 유감스럽다.
 
자유한국당 소속 대구시 수성구의회 의장은 20일 저녁 9시30분경 피해자의 아파트 앞으로 찾아와 가해자의 행동을 변명하며 피해자에게 참으라고 종용을 했을 뿐만 아니라, 언론 인터뷰에서는 “성인들이 술을 먹고 장난친 정도로 알고 있다” 는 망언도 서슴지 않았다.
 
참으로 개탄스럽다.
자유한국당 의원들의 도덕불감증을 노골적으로 드러낸 것이다.
 
대구수성구의회 소속 자유한국당 의원들에게 묻는다.
지역주민을 대표하는 선출직 공직자로서 낯 뜨겁지 않은가?
술기운에 벌어진 일이라 하더라도 엄연한 범법 행위다.
공직자로서 언행에 대해 응분의 책임을 지고 처벌 받아 마땅하다.
 
더구나 서상국 의원은 본인의 성추행 사실이 언론에 보도되자,
반성은커녕, 피해 여성을 돈 봉투로 회유하려는 파렴치한 짓도 서슴지 않았다.
이에 대해 피해 여성의원이 돈 봉투를 돌려주며 강한 불쾌감을 토로하자, 급기야 서상국 의원은 자유한국당을 탈당했다.
 
더불어민주당 전국여성위원회는 자유한국당 수성구의회 의장의 저급한 성(性)인식과 서상국 의원의 추태에 강한 분노를 느끼며, 의원직 사퇴를 강력히 촉구한다.
 
자유한국당은 소속 지방의원들의 성추행에 대해 국민들께 공개 사과하고 재발 방지책을 마련하라.
 
 
2017년 9월 29일
더불어민주당 전국여성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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