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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젠더폭력’ 모두의 관심이 필요한 때

  • 신수성 기자
  • 입력 2017.07.23 2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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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남편의 폭행에 25년간 시달리다가 결국 남편을 살해한 아내가 징역3년형이 선고되는 뉴스가 보도되어 충격을 주었다. 이처럼 작년에만 연인이나 한때 연인이었던 상대에게 폭력을 행사하는 이른바 ‘데이트 폭력’, ‘젠더폭력’으로 한해 40명이 넘게 사망하며, 그 심각성을 보여주고 있다.
 
젠더폭력이란, 성차에 기반 하여 발생하는 신체적·정신적·성적 폭력을 통칭하는 것으로 여성을 공격하는 여성 폭력과 남성을 공격하는 남성폭력 중 젠더폭력의 피해자는 절대 다수가 여성이기 때문에 젠터 폭력은 통상 여성폭력으로 여겨진다. 젠더폭력은 성폭력·가정폭력 등 전통적인 여성폭력 범주 외에도 스토킹·데이트폭력·사이버폭력 등 신종 유형까지 포함한다.
 
젠더폭력은 과거부터 가부장적인 문화가 고착화되고 급격한 사회변화를 경험하면서 세대간, 성별 간 이해와 소통이 부족한 우리사회에서 여성에 대한 혐오를 기반으로 폭력이 일상화 되어있다는 점에서 더욱 중요한 화두가 아닐 수 없다.
 
일예로, 인터넷에서는 ‘여혐’ 일명 ‘여성혐오’를 기반으로 한 사이트들이 생겨나 여성을 성적 목적 도구인 사물로 인식화하여 ‘먹는다’, ‘사냥하다’ 등 격한 표현을 사용하는가 하면, 한국형사정책연구원에서는 성인 남성 10명중 8명은 적어도 1번 이상 데이트폭력을 한 적이 있다는 충격적인 연구결과도 나왔다.
 
이에 정부가 100대 국정 과제 중 하나로 가정, 여성에 대한 보복 등의 ‘젠더폭력’근절을 포함해 강력 대응을 공언하고 젠더폭력 방지법 재정을 추진하는 등 젠더폭력 근절을 강조하고 있으며 여성치안 확보에 한층 노력하고 있다.
 
또한 경찰도 여성 치안 안전 확보를 위해 젠더폭력근절예방활동 및 엄정한 현장대응을 지속 전개해 여성 불안 분위기를 해소하는 등 사회적 약자 보호를 실시하고 있다.
 
젠더폭력은 절대 여성만의 문제가 아니며, 서로의 다름을 이전하고, 차이에서 차별과 혐오가 생겨서는 안 된다는 국민의 공감대형성이 필요하며 이를 위해 정부, 경찰뿐만 아니라 전 국민 모두의 관심과 노력이 필요하다.
 
순경 강정란.png
 
 
고창경찰서 모양지구대 순경 강정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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