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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어린이 통학차량 안전 사각지대 해소 절실

  • 신수성 기자
  • 입력 2017.05.24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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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원이나 어린이집 원아들 대부분은 어린이 통학차량을 이용하게 된다. 아이들의 안전을 최우선해야하는 어린이 통학차량이지만 안전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어 대책마련이 시급해 보인다.

대부분 학원에서 원생 통학에 소형 버스를 운영하는데 이런 학원버스는 정작 어린이들에게 필요한 내부 안전시설에는 별로 신경을 쓰지 않고 차량 운행에만 몰두하여 경미한 접촉사고에도 많은 어린이들이 큰 부상을 당하는 등 안전상에 많은 문제점이 있다.

학원차량들은 처음 출고될 때 어린이 통학버스로 나온게 아니기 때문에 안전띠가 성인용으로 장착되어 있지만 자체를 손보지 않은채 그대로 운행하고 있으며, 카시트 장착 의무화도 잘 지켜지지 않고 있다. 심지어 일부차량들은 어린이들이 차내에서 장난을 치다가 다친다는 이유로 그마저도 제거해 버린 경우도 있다고 한다.

또한 어린이 통학차량의 선팅은 몇 해 전부터 어린이들이 통학차량에 갇히게 되는 원인으로 지적되고 있다. 아이가 안에 있는지 확인하기조차 힘든 짙은 선팅은 지나가던 행인이 차량 안에 방치된 아이를 발견할 수 있는 일말의 가능성마저 기대할 수 없게 만들기 때문에 위험하지만 아직까지도 기준이 마련되지 않아 아이들의 안전이 방치된 실정이다.

법조항에 강제규정이 없다는 이유로 안전시설까지 소홀이 한다는 것은 대단히 위험하고 분명 잘못된 생각일 것이다. 관계기관은 학원 승인에 앞서 운행차량의 안전띠 장착여부 등 내부 안전시설을 필히 확인하여 설마하는 안일한 생각을 근본적으로 가지지 않도록 하는 것이 급선무이다.

어린이는 우리 모두가 보호해야 할 아이들이다. 어린이 통학차량이 어린이 안전사고의 사각지대가 되지 않도록 관계자들의 안전의식 함양과 규제장치가 조속히 마련되길 바란다.
    
고창경찰서 김소정.png
 
 
고창경찰서 흥덕파출소 김소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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