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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락철 졸음운전 블랙아웃 현상 주의

  • 신수성 기자
  • 입력 2017.05.04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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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날씨가 계속되고 다양한 지역행사가 치러지면서 주말이면 나들이 가는 차량들로 도로가 가득 차는 요즘이다. 이번 황금연휴기간에도 다양한 볼거리를 찾아 떠나는 행락객들이 많을 것이라 예상되는 가운데 이맘때쯤 가장 많이 찾아오는 졸음운전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교통안전공단에 따르면 최근 3년간 봄행락철 발생 한 교통사고는 1~2월에 비해 24% 증가하였으며, 이로 인한 사망자 수는 8%가 증가했다. 많은 인명피해를 낼 수 있는 대형사고 발생도 무려 37%가 증가했다.

도로교통공단에 따르면 졸음 운전사고 치사율은 일반 교통사고의 치사율보다 두 배 이상 높다. 졸음운전은 사고 직전까지도 속도를 줄이거나 피하지 않고 주행 속도 그대로 충돌하는 경우가 많다보니 치사율이 높을 수밖에 없다.

졸음운전이 사고로 이어지는데 걸리는 시간은 단 3초밖에 걸리지 않는다. 순간 졸음운전을 한 운전자는 그 순간을 전혀 기억하지 못하게 되는데 이를 ‘블랙아웃’현상이라고 한다. 의식이 없는 무방비 상태에서 차를 운전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2~4초 만에 100m 이상을 운행하는 것이다.

특히 이번 황금연휴 기간에는 초여름 날씨에 가까워 춘곤증이 야기될 수 있기에 운전 시 차량내부를 적절히 환기시키고 안전한 졸음쉼터에 차를 세워두고 충분한 휴식을 취한 후 운전을 해야 한다.

사실 졸음이라는 게 잠깐 참는다고 참아지는 것이 아니다. 애써 참으려고 노력하는 그 잠깐 사이에도 교통사고 발생의 위험은 존재하고 운전자 본인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의 안전까지도 위협할 수 있다. 따라서 졸음운전 예방을 위한 보다 적극적인 노력으로 즐겁고 안전한 연휴를 보내기 바란다.

고창경찰서 김소정.png
 
고창경찰서 흥덕파출소  김소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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