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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목포 이순신 수군 문화제’ 성료

  • 노영윤 기자
  • 입력 2017.04.30 13:30
  • 조회수 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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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신제, 개선장군 수군행진 등 목포의 역사성과 정체성 재조명
 
목포시가 올해 처음으로 개최한 ‘목포 이순신 수군 문화제’를 성공리에 마무리했다.
 
시는 지난 28~29일 고하도 및 유달산 노적봉 일원에서 문화제를 열고 이순신 장군의 호국정신을 기리고 학술대회, 수군 행진 등 목포의 역사성과 정체성을 재조명했다.
 
이순신수군문화제065(2017,4,29,노적봉).png▲ 이순신 수군문화제/사진 목포시
 
‘가슴으로는 세월호 희생자 추모, 양손으로는 민생 챙기기’라는 투트랙(Two-track) 행정으로 이번 문화제를 준비한 시는 28일 박홍률 목포시장, 시의장, 제3함대 사령관 등 기관장과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유달산 이순신 동상에서 헌화와 분향 뒤 고하도 모충각에서 탄신제를 봉행했다.
 
이어 29일에는 해군제3함대, 지산부대, 목포해양대 학군단 등이 400여명이 조선 세종‧선조 때의 수군과 현재 해군을 재현하며 목포역~트윈스타~유달산 등구~노적봉을 코스로 의장대‧군악대 공연과 함께 ‘개선장군 수군행진’을 펼쳤다.
 
이순신수군문화제034(2017,4,29,목포역-노적봉).png▲ 사진/목포시
 
목포문화원에서 오랜 기간 준비해 노적봉 앞에서 펼친 강강술래는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관람객, 특히 외국인과 함께하는 대동놀이로 마무리됐다.
 
이충무공이 고하도에서 군량미를 비축한 역사적 사실을 소재로 한 노적쌓기 체험 프로그램, 도(道)지정 무형문화재 조선장의 거북선 및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의 판옥선, 안택선 비교 전시도 특색있다는 호응을 얻었다.
 
이순신수군문화제026(2017,4,29,목포역-노적봉).png▲ 사진/목포시
 
이번 문화제는 목포가 수군도시임을 알리는 특색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역사성과 정체성을 부각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오훈성 박사는 “이번 문화제는 조선시대 고하도에서의 이순신 장군과 일제시대의 방공호, 현대의 3함대 등 수군의 장소적 역사성을 살리고, 강강술래 등 문화예술적 재현을 통해 도시 정체성이 주로 근대문화였던 목포를 조선시대로까지 확장하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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