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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청소년 성범죄 온상 SNS 유해정보 차단 절실

  • 신수성 기자
  • 입력 2017.04.03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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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관공서와 기업들이 홍보를 위해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이용할 만큼 많은 사람들이 SNS를 이용하고 있다. 때론 뉴스보다도 빠르게 정보를 제공하며 정보 확산의 주축이 된 SNS이지만 유해정보에 청소년들이 쉽게 노출되면서 청소년 성범죄의 위험성이 커지고 있다.

‘편하게 돈을 벌 수 있다’, ‘월수입 300+α’, ‘숙식 제공’등의 문구가 들어간 광고글을 SNS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집을 나와 돈도 갈 곳도 없는 가출청소년들에게는 너무나 현혹되는 문구들로 이를 악용한 어른들로 인해 청소년들이 성범죄에 노출되고 있다. 작년 대전에서는 광고글을 보고 연락한 가출청소년들을 고용하여 유흥업소에 소개해 알선비를 챙기거나 청소년들에게 불법대출을 해준 뒤 도우미 일을 시킨 폭력조직배들이 구속되는 일도 일어났다.

사람을 통해 은밀하게 유통되던 마약류가 SNS를 통해 거래 되는가 하면 성매매나 음란물이 공개적으로 확산되는 등 SNS는 이제 유해정보의 온상이 되어버렸다. 하지만 SNS특성상 이용자가 많고 정보를 걸러내기 어렵다보니 넘쳐나는 유해정보들의 확산을 막기 힘든 실정이다.

경찰청에 따르면 전체 청소년의 성범죄가 감소하는 것과 달리 인터넷·SNS 등 통신매체를 이용해 일으키는 청소년 성범죄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청소년들은 상대적으로 스마트폰과 SNS 이용에 익숙하지만, 범죄에 대한 인식은 부족해 단순 호기심이나 장난으로 범죄에 빠져들기 쉽다.

규제마련을 위한 지속적인 관심과 적극적인 예방활동으로 청소년들이 SNS를 통한 범죄의 덫에 빠지지 않아 통신매체를 이용한 청소년 성범죄가 하루빨리 근절될 수 있길 바란다.

고창경찰서 김소정.png
 
고창경찰서 흥덕파출소  김소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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