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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방심은 금물! 해빙기 교통사고 주의보

  • 신수성 기자
  • 입력 2017.02.28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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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 시 여러모로 주의해야 할 것이 많았던 겨울이었다. 얼마 전 입춘이 지나고 날씨가 포근해지며 봄이 한층 다가오고 있어 안심하는 운전자들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지금은 겨울철만큼이나 안전 운행해야 할 해빙기라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
고창경찰서 김소정.png▲ 고창경찰서 흥덕파출소 김소정
 
해빙기란 겨울철 얼어있던 땅이 봄기운으로 인해 녹기 시작하면서 머금고 있는 수분 양의 증가로 공사장, 축대, 옹벽, 얼었던 저수지 등이 약해지는 시기이다.

해빙기에는 도로상에 생긴 움푹 패인 구멍 포트홀(pot hole)로 인한 교통사고가 빈번히 발생한다. 겨울철 제설작업 중 살포된 염화칼슘 때문에 주로 포트홀이 생기게 되는데 빠른 속도로 주행 하다 포트홀을 마주치면 타이어가 펑크가 나면서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방어운전이 필요하다.

겨울철 운전자들을 위협했던 ‘블랙아이스’ 또한 해빙기에 주의해야 할 현상이다. 블랙아이스는 도로에 쌓여 있는 눈이나 얼음이 녹았다가 밤에 다시 얼어붙어 빙판길이 되는 것을 말하는데 일교차가 큰 요즘에도 많이 발생한다.

터널 입구와 출구, 커브길, 습기가 많은 저수지 근처나 해안도로 등에서 두드러지는 블랙아이스 현상은 운전자가 인지하지 못해 자칫 대형 사고를 야기할 수 있다. 따라서 주행 시 항상 도로 상태를 살피고 블랙아이스 현상이 많이 발생하는 장소에서는 급제동이나 급감속, 급핸들 조작을 피해야 한다. 과속하지 않고 천천히 운전하는 것도 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이다.

따뜻한 날씨와 함께 찾아온 졸음운전 위험성도 주의해야 한다. 차안을 자주 환기시켜 신선한 공기를 유지하고 장거리 운전 시 충분한 휴식을 취하는 등 노력이 필요하다. 사고는 방심하는 순간 일어난다. 항시 안전에 유의한 운행을 하길 바란다.


고창경찰서 흥덕파출소  김소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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