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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의회 사과문

  • 신수성 기자
  • 입력 2016.12.26 17:51
  • 조회수 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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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하는 도민 여러분!
 
먼저, 동료의원의 부적절한 처신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합니다.
비록 동료의원과 수사기관이 상반된 주장을 하고 있습니다만 혐의 사실 여부를 떠나 도민 여러분께 걱정과 심려를 끼쳐 드린 점, 정말 송구스럽게 생각합니다.
 
16.12.26-도의회 기자회견2.png▲ 전북도의회 기자회견
 
‘전북의 가치를 높이는 협치의회’를 내걸고 달려온 10대 도의회에 대한 도민 여러분의 애정이 컸던 만큼 실망감도 더욱 크시리라 생각됩니다.
동료의원이 특정업체에 일감을 주고 리베이트를 받은 혐의로 구속됐다는 소식을 접한 우리 도의원들 역시 무어라 표현하기 힘들만큼 참담한 심정 입니다.
우리 전라북도의회는 이번 일을 계기로 과거의 잘못된 관행과 구습을 확실히 단절하도록 하겠습니다.
 
이와 관련해 사건의 발단이 된 소규모 주민 숙원사업비를 의원 스스로 편성하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앞으로 동료의원들의 중지를 모아 투명하게 개선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소규모 주민숙원사업비는 울퉁불퉁한 농로를 반듯하게 정비하고, 경로당을 유지 보수하는가 하면 시급한 현안민원이 발생했을 때 집행부의 손길이 닿지 않는 곳에 큰 혜택을 주는 긍정적 효과도 있습니다.

하지만 의원 개인의 선심성 예산이라는 부정적 시각과 업자와의 유착의혹 등이 제기된 만큼 오늘 의원임시총회를 거쳐 의원 스스로 편성하지 않기로 의견을 모았습니다.
우리 의원들은 앞으로 법과 절차에 따라 주민숙원사업비가 투명하게 사용되도록 할 것입니다. 또한 시군이 빠뜨리는 사업을 챙기고 소외계층 도민들에게 필요한 사업 예산은 차질 없이 반영될 수 있도록 더욱 힘써 일 하겠습니다.
 
이와 함께 신뢰받는 깨끗한 도의회로 거듭나기 위한 청렴 교육과 연찬회 등도 수시로 실시하겠습니다.
 
앞으로 제도를 개혁하고 투명한 의정활동으로 도민 여러분의 기대와 사랑에 보답하는 지방의회가 될 것을 약속드립니다.
다시 한 번 물의를 빚은데 대해 깊이 사과드리며, 10대 도의회가 전북의 가치를 높이는 협치 의회라는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남은 임기동안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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