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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청렴도, 전국 17개 지자체중 꼴찌 "불명예" ... 전남도, 산하기관 직원 금품수수 적발 엄정 처벌

  • 노영윤 기자
  • 입력 2016.12.22 17:22
  • 조회수 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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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리 행위자 고발․상급자 직위해제 등 연대책임 처분
전남도청사2.jpg▲ 전라남도의 종합 청렴도는 6.65점으로 지난해 대비 0.24점 하락했고 특히 내부 청렴도는 7.60점으로 지난해에 비해 0.03점 상승했지만, 외부 청렴도는 6.97점으로 0.09점이나 떨어져 전국 최하위의 청렴도를 기록했다.


전라남도가 산하기관 공무원의 금품수수와 공금횡령 사실을 적발, 비리 관련자(임기제공무원 가급․11월 11일 퇴직)를 즉각 검찰에 고발했다. 또 상급자 A모 과장과 B모 기관장은 인사위원회에 중징계의결을 요구하고 직위해제 했다.
 
22일 전라남도에 따르면 감사관실이 도 산하기관 연구개발(R&D) 사업 특정감사를 실시, 임업시험 비품을 납품하는 업체로부터 금품 280만 원을 수수하고, 업체와 담합해 물품 단가를 부풀려 차액을 현금으로 되돌려받는 등의 수법으로 공금 300만 원을 횡령한 사실을 적발했다.
 
또 A 과장은 2012년과 2013년 해당 기관에 근무하면서 시험연구용 묘목을 구매하면서 실제는 자신의 농장 묘목을 기관에 납품했으나, 서류는 지인의 농장에서 납품한 것처럼 허위로 꾸며 3천100만 원의 영리를 취한 것으로 드러났다.
 
B모 기관장은 부하 직원의 비리사실을 사전에 알고도 상부에 보고하지 않고, 비리공직자의 사직서를 부당하게 수리해 사건을 은폐하려 했던 사실이 확인됐다.
 
방옥길 감사관은 “비리 발생으로 도민께 심려를 끼쳐드린 것에 사죄드린다”며 “이러한 비리가 재발하지 않도록 사전 예방감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비리 적발 시 ‘원스트라이크 아웃제’, ‘상급자 연대책임’ 조치를 취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국민권익위원회가 지난 7일 발표한 2016년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전라남도가 전국 17개 광역 지자체 가운데 최하위의 불명예를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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