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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가정폭력예방, 주변을 적극적인 시선으로 ‘보라’

  • 신수성 기자
  • 입력 2016.12.06 15:33
  • 조회수 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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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월 8일 ‘보라데이’는 가정폭력 및 아동학대 예방과 피해자를 조기에 발견하기 위해 주변에 관심을 갖고 적극적인 시선으로 ‘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2013년 가정폭력 실태조사에 따르면 가정 내 신체·정서적 폭력 발생률은 45.5%로 가정폭력의 평균 지속 기간은 11년 2개월이나 된다. 가족이라는 이유로 폭력이 묵인되다 보니 가정폭력이 지속적으로 이뤄지는 경우가 많다. 검거인원이 급격히 늘면서 가정폭력 재범률은 줄었지만 상습적인 가정폭력은 여전히 사회적 문제이다.

뫼비우스 띠와 같은 가정폭력을 근절하기 위해서는 가정폭력을 가정 내 가족 문제라 치부하는 인식을 바꿔야 한다. 가정폭력 예방의 날 ‘보라데이’ 캠페인을 전국적으로 실시하는 이유도 이러한 인식을 사회적 인식으로 변화시키기 위함이다.

가정폭력 피해자가 피해 사실을 알리지 않는 가장 큰 이유는 경제적인 문제 때문일 것이다. 이를 위해 주거 지원 시설을 제공하는 등 폭력 피해 여성들이 자립 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다. 

이 밖에도 여성긴급전화 1366센터에서 운영하는 긴급피난처에서 최대 7일까지 보호받을 수 있는 등 가정폭력 피해자에 대해서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다. 따라서 그런 일이 없어야 하지만 가정 폭력의 피해를 당하면 참지 말고 112에 신고하거나 1366에 연락하여 상담 및 지원을 받기를 바란다.

아직 우리나라 법원은 가정폭력범죄 가해자에 대해서 강력한 처벌보다는 보호처분을 많이 내리는 편이다. 하지만, 가정폭력이 살인 등 중범죄로도 이어지는 사건이 발생되고 있는 만큼 가정폭력 범죄의 죄질이나 재범의 위험성을 신중하게 고려해 가해자를 엄중하게 처벌할 필요성도 있다.

가정폭력은 명백한 범죄 행위라는 것을 우리는 알아야 한다. 남의 일이 아닌 우리의 일로 인식하여 가정폭력 근절을 위해 함께 힘써주길 바란다.

고창경찰서 김소정.png
                                                                         고창경찰서 흥덕파출소   김소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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