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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노동조합 성명서] 피해여성노동자 가해자 만드는 신세계 이마트!! 더 이상 참을 수 없다

  • 편집국 기자
  • 입력 2016.11.07 17:44
  • 조회수 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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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성고객에 의한 폭행, 욕설, 막말에도 나 몰라라 하는 신세계 이마트!
남성관리자가 주부사원에게 욕설, 여성비하, 인격모독해도 나 몰라라~!
 
10월12일 이마트 순천점 사원 야유회에서 남성관리자가 주부사원에게 욕설, 여성비하, 모욕을 주는 일이 발생했다. 사건당일 피해자는 가해자와 점포점장에게 전화를 하였지만 가해자는 전화를 받지 않았고 점포점장은 피해를 호소하는 여성노동자에게 단 한차례의 위로의 말도 없이 전화통화를 종료했다.
 
사건다음날 가해자도 점장도 사과하지 않았다. 노동조합의 항의로 사건발생 5일만에야 진행된 조사는 단 한차례의 피해자조사도 없이 종결되었고 회사는 ‘사실무근’이라는 결과를 알려왔다.
피해자가 졸지에 젊은 남성관리자 앞길 막으려 거짓을 얘기하고 다니는 가해자가 된 것이다.
 
대형마트 노동자 80%정도가 40~50대 여성노동자들로 최저임금 여성노동자들의 노동력으로 운영되는 사업장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신세계 이마트에서 여성노동자에게 욕설하고 모욕한 남성 관리자에 대해 비호하고 사건을 왜곡, 은페하려 하고 있다. 고객 최우선! 거기서 일하는 여성노동자의 인권은 갈가리 유린되고 있는 신세계그룹의 실체이고 이마트의 실체인 것이다.
 
신세계이마트는 작년과 올 초 악성 고객들에게 폭행당하고 욕설, 폭언, 성희롱을 듣고 고통 받는 사원들을 보호하지 않은 사실이 언론에 드러나 사회적으로 지탄을 받은 기업이기도 하다.
 
또한 2014년 여사원들의 락카를 무단을 개방하고 여성용품등을 압수하여 검찰에 고소고발당한 악질 인권유린 기업이다. 2014년 고소고발을 당한 직후 조직문화를 바뀌겠다며 퇴근시 소지품검사중단을 밝혔지만 2015년 경북 모 점포에서 퇴근하는 여사원들의 소지품검사를 여전히 진행하는 것이 언론에 공개나며 그 진정성이 의심받는 기업이기도 하다.
지금 현재도 이마트 취업규칙에는 소지품검사 뿐만 아니라 사원들의 몸을 수색할 수도 있다는 인권유린 조항이 버젓이 있는 반인권 기업이다.
 
1차 부실조사 결과에 대해 노조와 지역 시민여성단체들의 기자회견이 진행되고서야 사건발생 14일만인 10월26일 2차 조사를 진행했고 2차 조사에서 처음으로 피해여성노동자 면담을 진행했다. 2차조사에서 이마트 본사측은 가해 남성관리자의 여성비하, 인격모독 발언을 현장에 있던 동료들로부터 확인하였지만 2차조사후 9일 만인 11월3일 또 다시 ‘사실무근’이라고 통보했다.

대형마트 1등! 고객만족 1등! 신세계이마트에서 최저임금 여성노동자의 인권은 없다!
이마트에서 여성노동자는 아무리 피해를 호소해도 회사가 피해자들의 고통을 자의적으로 판단하고 재단하고 ‘사실무근’으로 만들고 있다.
 
신세계그룹 정용진 부회장은 대학생들 앞에서 신세계 그룹의 경영철학은 ‘사람이 중심’,‘임직원의 행복’을 가장 중요한 가치로 여긴다는 거짓을 더 이상 말하지 말아야 할 것이다.피해여성노동자를 가해자로 만들고 한 달이 다 되도록 사과하지도 용서를 구하지도 않는 이마트에서 ‘임직원 행복’은 없다.
 
악성고객의 폭언, 욕설 에도 회사로부터 보호받지 못하는 것도 서러운데 회사 일부 젊은 남성관리자들의 반말, 욕설 피해를 호소해도 ‘사실무근’으로 고통 받고 있는 여성노동자들이 근무하는 신세계 이마트!!
 
이마트노동조합은 이번 사안은 한 점포의 단순 사건이 아니라 이마트 전체에 만연한 경영진과 일부관리자의 여성노동자에 대한 무시 ,여성비하에서 발생한 사건으로 판단하고 있으며 민주노총, 마트노조준비위원회, 시민단체와 함께 이러한 반인권 반노동 악질 기업!! 신세계 이마트에서 노동자의 인권이 보호받을 수 있을 때 까지 투쟁할 것입니다.
      
피해여성노동자에 대해 가해자와 이마트는 즉시 사죄하라!!
 
가해자와 부실조사 관련자들을 즉각 징계하라!!
 
이마트에서 이러한 반노동 반인권적인 행위가 재발되지 않도록 재발방지대책을 강구, 공개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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