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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동지역 고등학교까지 급식 예산 확보

  • 노다혜기자 기자
  • 입력 2014.11.19 14:41
  • 조회수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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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예산에 10억8천여만원 반영해 학부모 부담 크게 줄여-
-보육시설에 친환경 식재료 공급…민선 6기 강인규 시장 공약 이행-

학교 급식 1.png
 강인규 나주시장이 17일 영산포초등학교에서 배식을 한 뒤 학생들과 식사를 하며 얘기를 듣고 있다.

나주시가 내년부터 동지역 고등학교 학생들의 급식 예산을 대폭 지원키로 해 학부모들의 급식비 부담이 크게 줄게 됐으며, 관내 고등학교 이하 모든 학교의 전면 무상급식에 한 발짝 더 다가서게 됐다.
 
최근 정치권과 전국 시․도 교육청이 무상복지 예산을 둘러싸고 치열한 논란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나주시가 어려운 재정여건에도 불구하고 학교급식 예산을 대폭 증액한 것은 교육에 대한 전폭적인 지원 의지를 표명한 것이어서 관심을 끌고 있다.
 
시는 18일 “기초 지자체의 재정난에도 불구하고 성장기 학생들의 건강한 신체발달을 도모하기 위해 친환경 식재료를 사용한 급식을 할 수 있도록 2015년도 본예산에 급식비 21억3천여만원과 친환경 식재료비를 포함한 13억3천여만원 등 34억6천여만원의 예산을 편성했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는 동지역 고등학교 무상급식 사업비 가운데 시비 부담 10억8천8백만원과, 기숙사에서 1일 3식을 제공하는 학교에 친환경 유기농 쌀 지원 1억원, 수입산 콩을 사용하지 않고 전통방식으로 빚어 만든 친환경 전통된장 지원에 3천만원, 보육시설에 친환경 식재료를 공급할 수 있는 사업비 1억8천5백만원를 포함해서 학교급식과 관련된 총 34억6천만원의 예산을 편성했다“고 설명했다.
 
이에따라 동지역 고교 학부모들의 급식비 부담은 월 5만9천원에서 1만5천원 정도로 크게 줄어들게 됐으며, 전남도 교육청이 대응투자 하기로 한 운영비 예산을 추후 확보할 경우 고교 이하 학생들에게 전면 무상급식을 실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봉황고등학교의 경우 올해 혁신도시로 이전하면서 무상급식 시행을 약속했었기 때문에, 고교생 자녀를 둔 혁신도시 입주민들에게는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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