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습관은 사람들마다 다양하다. 성격이 다혈질인 사람이 점잖은 운전습관을 가지는 경우도 있고 온순한 사람이 운전대만 잡으면 포악하게 돌변해 과속은 물론 끼어들기, 신호위반까지 난폭운전의 당사자가 되는 경우도 있다. 이러한 난폭운전자들의 운전에는 저마다 변명이 있겠지만 난폭운전은 선량한 운전자들에게는 공포의 대상이자 사회적으로 결코 용납될 수 없는 행위이다.
▲ 영광경찰서 경무계장 최현문 난폭운전은 신호위반, 중앙선침범, 과속, 횡단위반, 후진위반, 진로변경위반, 급제동, 앞지르기위반, 정당한 사유 없이 경음기 등 소음발생 위반 이상의 9가지의 행위 중 둘이상의 행위를 연달아 하거나 하나의 행위를 지속적으로 반복해 불특정 다수를 상대로 위협 또는 위해를 가해 교통상 위험을 야기하는 것이다.
도로교통법 개정안은 이러한 난폭운전에 대해 형사처벌은 물론 형사입건 시, 벌점 40점과 최소 40일 면허정지, 그리고 구속 시에 면허취소 처분까지 병행해 난폭운전에 대해 강력히 처벌하고 있다.
난폭운전은 다음과 같은 이유로 발생한다. 첫째, 개인의 잘못된 운전습관이다. 습관적인 끼어들기와 방향지시등 켜지 않기, 그리고 과속과 클락션 울리기 등 평소 몸에 베여있는 형태이다.
둘째, 순간적인 감정표출로 인한 분노 조절 장애이다. 이는 보복운전까지 이어질 수 있어 위험하다. 평소 운전자가 스트레스를 적절히 해소하지 못해 잠재돼 있던 분노가 운전을 통해 표출되는 형태로 대형 사고를 일으킬 수 있는 심각한 문제다.
셋째, 운전자의 익명성 또한 주요 원인이다. 자동차의 운전석은 남들의 시선으로부터 가려져 있는 개인적인 공간으로 운전자는 자신을 알아 볼 수 없을 것 이라는 생각으로 자신이 내키는 대로 운전을 한다. 그래서 잦은 신호위반과 불법유턴 등을 반복해 도로위의 위험을 야기 시킨다. 그리고 이밖에도 경쟁심, 단속회피, 등 다양한 요소가 난폭운전의 원인으로 지목된다.
그렇다면 난폭운전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우선 운전을 할때는 매순간 양보와 배려하는 마음을 가져야 한다. 그리고 과속하지 않고 차분히 운전하는 습관도 중요하다. 마지막으로 나 또한 난폭운전자가 될 수 있다는 것에 유념하며 항상 교통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자동차는 사람들의 삶을 편리하고 윤택하게 한다. 하지만 난폭운전과 함께하는 자동차는 도로위의 흉기가 된다.
순간의 감정으로 돌이킬 수 없는 후회를 하지 않도록 항상 차분하고 유연한 마음가짐을 가지고 우리 모두 도로위의 신사가 된다면 모두의 안전이 확보되는 선진교통문화가 확립될 수 있을 것이다.
영광경찰서 경무계장 최현문
ⓒ KJB한국방송 & www.kjwn.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전체댓글 0
실시간뉴스
추천뉴스
사회
more +-
통영해경, 거제 함목해수욕장 인근 해상서 표류자 4명 잇따라 구조
KJB한국방송 | 통영 = 뉴스팀 통영해양경찰... -
순천시, 2026년 하반기 수시인사 단행…신규임용·복직 등 20명
KJB한국방송 | 순천=뉴스팀 순천시가 신규임용과 휴직자 복직, 육아휴직, 시간선택제 근무 조정 등을... -
하나금융그룹 함영주 회장, 2027논산세계딸기산업엑스포 민간위원장 위촉민관 협력 본격화… "세계 딸기산업 교류·비즈니스 플랫폼 구축 기대"
KJB한국방송 | 충남 논산=뉴스팀 하나금융그룹 함영주 회장이 '2027논산세계딸기산업엑스포' 조직위원회...
정치
more +경제
more +-
[속보] 정부, 소상공인 대상 최대 4,000만 원 ‘AI 활용 지원금’ 발표… 오늘부터 접수 시작
정부가 인력과 자금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을 위해 혁신적인 지원 대책을 내놓았다. ... -
[경제/금융] 5월 소상공인 ‘재도전 특별자금’ 신청 개시… 최대 2억 원 직접 대출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경영 정상화를 도모하는 소상공인을 위해 ‘재도전 특별자금’ 신청 접수를 ... -
3천만 원 ‘신용 취약 소상공인 자금’ 공고... 선착순 폐지, ‘정책 우선도 평가’ 도입
(KJB한국방송=서울) 신용 점수가 낮아 금융권 이용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위한 ‘신용 취약 소...
문화
more +오피니언
more +-
제주 장미란 실종사건, 경찰은 무엇을 했나? 초동대응·허위 종결 의혹까지
KJB한국방송 | 기자수첩·사회 제주에서 발생한 장미란(37) 씨 실종 사건을 둘러싸고 경찰의 초동 ... -
[119기고] “골든타임을 향한 펌프차의 질주, 주민 여러분의 ‘추월 양보’가 필요합니다.”
출동 사이렌이 울리고 펌프차 운전석에 앉으면 온 신경이 도로 위로 집중된다. "1분 ... -
기다림의 미학미생물의 신비와 함초발효효소
기다림의 미학미생물의 신비와 함초발효효소 함초발효효소는 단순히 함초라는 염생식물을 가공한 제... -
[KJB 사설] '그까짓 커피 한 잔'에 영혼을 판 스타벅스, 민심의 준엄한 심판을 받으라
[KJB 사설] '그까짓 커피 한 잔'에 영혼을 판 스타벅스, 민심의 준엄한 심판을 받으라 대한민국 민주... -
[KJB 시론] 평화라는 이름의 기만, 중동은 다시 ‘화약고’를 선택했는가
가시화되던 중동의 평화 기류가 한낱 일장춘몽(一場春夢)이었음이 드러났다. 휴전 합의의 잉크가 마르... -
[기고]헌법 제77조 비상계엄선포의 합목적성으로 본 윤석열 전 대통령 '무기징역' 판결의 비정당성
[기고] 헌법 제77조 비상계엄선포의 합목적성으로 본 윤석열 전 대통령 '무기징역' 판결의 비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