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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 SNS 학교폭력 관심이 필요.

  • 노다혜 기자
  • 입력 2016.09.09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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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학교폭력 한 형태인 사이버 학교폭력의 심각성이 대두하고 있다. 기존 학교폭력은 오프 라인상에서 일어나는 경우가 많았지만, 스마트폰 사용이 보편화하면서 초·중·고등학생들을 상대로 한 사이버 학교폭력이 늘어나는 추세다.
 
지생수.png▲ 영광경찰서 경무계 지생수
 
스마트폰을 이용한 학교폭력은 사이버상에 일어나는 탓에 은밀하고 집요하며, 언제든지 접속할 수 있다는 점에서 지속적이라고 할 수 있다. 이 때문에 피해 학생의 부모의 경우 학교폭력이 일어났다는 사실을 쉽게 알 수 없으며 아이들이 입은 정신적 피폐함을 빨리 치료할 수가 없다.
 
실례로 학교폭력을 당하는 학생이 단체 카카오톡 방에 초대가 되면 친구들이 학생에게 욕설을 하고 괴롭힌다. 피해 학생이 더는 견디지 못하여 카카오톡 방을 나가면 다시 초대가 되어 욕설을 듣는 악순환이 계속된다. 게다가 학교폭력을 행사하지 않았던 학생들이 단체 카카오톡 방에서 '한마디'를 거들지 않으면 자신도 학교폭력의 대상이 될 수 있다는 두려움 때문에 가해자로 돌변할 수 있다.
 
위와 같은 학교폭력의 한 형태는 '카카오톡 감옥'이라는 신조어를 낳게 되었다. 카카오톡은 이 문제가 심각해지자 사용자 이용정지와 초대 거부하는 기능 등을 새로 도입했다.
 
이처럼 점점 진화해가는 학교폭력 피해자들은 누군가에게 도움을 요청하기가 상당히 어려울 것이다. 그러나 학교폭력을 당한다는 것이 창피한 것이 아니라는 생각을 하고 주저 없이 주변 의 어른들에게 말하거나 112, 117로 신고하면 된다.

또한, #0117로 문자를 보내거나 117chat 어플을 받아 도움을 받을 수 있다. 특히 학부모와 어른들은 학생들이 학교폭력의 피해가 있는지 항상 관심을 기울여야 하고, 피해자를 대신하여 학교폭력를 신고해도 좋을 것이다.
                                            
영광경찰서 경무계 지생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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