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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역행한 사무관 · 상은 사무관, 벌은 하위직 몫...

  • 양 완 객원 기자
  • 입력 2016.06.12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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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역행한 사무관 · 상은 사무관, 벌은 하위직 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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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 완 객원기자
신안군은 전국시범사업으로 265억원(국비80% 군비20%)을 들여 해양쓰레기 종합처리장건설을 추진하는 가운데 주민들의 반대시위로 난항을 겪고 있다.
 
군은 지난 6년여 전에 해양쓰레기 종합처리장에 대해 타당성 조사를 마치고 실시설계용역을 확정 지었음에도,
 
지역 주민들에게 설명회를 통한 폐기물 처리시설 설치 촉진 및 주변지역지원 등에 관한 법률자료와 환경오염에 대한 자료를 충분히 제출하지 않아 지역 주민들과 갈등을 빚고 있다.
 
또한 군이 환경전문가를 초빙하여 충분한 설명을 하여야 하나, 용역을 한 업체에게 주민 설명을 하게 하여 환경오염에 대한 오해와 불신을 낳게 하고 있다.
 
특히, 이사업은 담당부서장이 6급 시절부터 추진해온 사업으로 타 직원보다 전문성이 높아, 부서장이 더 적극적으로 주민과 갈등해결을 위해 노력을 해야 하지만, 직원들에게 미루고 있어 주민과의 갈등해결에 더 찬물을 끼얹고 있는 실정이다.
 
군은 부서간의 활성화를 위해 신안 팀웍 제도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도서로 형성된 군의 특성상 각종사업이 서로 복잡하게 얽혀있어 개인이나 부서의 노력만으로는 성과 달성이 어려워 부서간 유기적인 협조를 통한 선제적 대응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기 때문이다.
 
군수는 간부 간담회를 통해 부서와 직원들간 협업을 강조하고 수차례 지시하였으나 업무에 대한 관심부족과 협력에 대한 적절한 인센티브 부재 등으로 협업이 원활하게 이뤄지지 않아,
 
현 행정문화를 질타하고 신안군의 새로운 공직문화를 확립코저 부서 및 직원들의 협업을 제도화하기 위해 신안 팀웍을 도입했다.
 
하지만, 협업의 필요성을 모든 직원들이 인식하고 부서와 직원들간의 소통과 협력이 필요함에도 정작 담당사무관은 뒷짐만 진채 주민들과 갈등해결에 무책임함으로 일관하고 있어 직원들만 몸살을 앓고 있다.
 
칭찬받는 업무보고는 사무관 몫, 질타 받는 업무보고는 하위 직원 몫, 이러한 부서장으로 인해 직원들은 과다한 업무에 야간과 휴일에도 쉬지 못하고 업무에 매달리고 있으며, 불신과 불만만 쌓여 가고 있다.
 
협업이란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한 몸 한 뜻이 되어 서로 협동하는 것이다. 신안군은 공직기강을 바로 세워야 할 것이며 역행하는 사무관은 각골명심하여야 할 것이다.
[=양 완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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