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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현장이 선거판인가”… 전교조 전남지부, 교육청 선거 개입 의혹 성명서 내고 강력 규탄

  • 노영윤 기자
  • 입력 2026.03.12 2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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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선거 90일 앞두고 ‘교육비전위원회’ 모집… 학교·학부모 알림망까지 동원- “교육감 이름 내건 친위부대 조직 의혹”… 선관위 즉각 조사 촉구
(KJB한국방송) =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전남지부(이하 전교조 전남지부)가 지방선거를 앞두고 전라남도교육청이 추진 중인 ‘교육비전위원회’ 위원 모집 과정에 대해 “교육행정의 중립성을 심각하게 훼손하는 선거 개입 행위”라며 강력히 규탄하고 나섰다.

   

“학교 안내장이 교육감 홍보 수단으로 전락” 전교조 전남지부는 12일 성명을 통해 “전남교육청이 ‘전남광주통합특별시(가칭) 교육비전위원회’ 위원을 모집하면서 교육청 공식 SNS는 물론 학교 안내장, 학부모 알림글 등을 광범위하게 동원하고 있다”고 폭로했다.

 

특히 확인된 홍보물에는 “김대중 교육감과 함께 만드는 미래교육특별시”라는 문구가 명시되어 있으며, 이를 현직 교육감의 성과와 비전으로 직접 연결해 홍보하고 있다는 점을 문제 삼았다. 전교조는 “학부모 알림장과 학교 공문 체계는 교육활동을 위한 공적 전달망이지, 특정 공직자의 정치적 위상을 높이기 위한 홍보 수단이 아니다”라고 질타했다.

 

“선거 90일 전, 사실상 친위 조직 꾸리기 의혹” 노조는 이번 위원회 구성 시점에 대해서도 강한 의구심을 제기했다. 지방선거를 불과 90일도 남겨두지 않은 시점에서 현직 교육감의 이름을 전면에 내세워 참여 집단을 모집하는 것은 사실상 ‘교육감 친위 조직’을 합법을 가장해 꾸리는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다.

 

전교조 전남지부는 이번 사안의 본질을 세 가지로 요약했다. ▲공적 행정조직을 활용한 교육감 정책·성명 홍보 ▲학교와 학부모 전달체계 침투 ▲사실상의 우호적 참여집단(친위 조직) 구축 구조 등이다.

선관위 조사 및 관련자 문책 강력 촉구 전교조는 “도민이 납득할 수 있는 설명이 없다면 이번 사업은 공적 권한을 활용한 사전 선거운동성 조직사업이라는 비판을 피하기 어렵다”며 전라남도선거관리위원회의 즉각적인 조사를 촉구했다.

 

이들은 성명을 통해 ▲모집 전 과정에 대한 선관위 조사 ▲학교 현장을 선거 논란으로 끌어들이는 홍보 중단 ▲정치적 중립성 훼손에 대한 책임자 문책 등을 강력히 요구했다.

마지막으로 전교조 전남지부는 “교육은 권력을 위한 발판이 아니며, 학교는 선거용 조직 동원의 통로가 아니다”라고 강조하며, 전남교육청의 즉각적인 해명과 중단을 거듭 압박했다.

 

[성명서 전문]

선거판으로 변질된 교육현장학교·학부모까지 동원된 교육감선거 친위부대 조직의혹!- 선거 90일도 남지 않은 시점, 공문·학부모 알림·SNS 총동원된 교육청의 선거 개입을 규탄한다!

 

전라남도교육청이 추진하는 ‘전남광주통합특별시(가칭) 교육비전위원회’ 위원 공개모집과 관련하여, 교육행정의 정치적 중립성과 선거의 공정성을 심각하게 훼손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확인된 첨부자료를 보면, 해당 모집은 전라남도교육청 정책기획과 명의의 공고와 웹자보, 교육청 공식 SNS 게시물, 개인 SNS 홍보글, 학교 안내장, 학부모 알림글 등의 형태로 광범위하게 유포되고

있다. 

 

특히 일부 홍보물에는 “김대중 교육감과 함께 만드는 미래교육특별시”라는 문구가 명시되어 있고, 관련 게시물에서는 해당 사업이 현직 교육감의 성과와 비전으로 직접 연결되는 방식으로 홍보되고 있다.

 

(이하 성명서 전문 생략 - 상기 기사 내용에 핵심 반영됨)

 

 

2026년 3월 12일전국교직원노동조합 전남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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