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보성키위 세계화 개척단’ 뉴질랜드에서 새 희망을 찾다!
전남 보성군은 지난 13일부터 20일까지 대한민국 농산물 지리적표시 제111호인 ‘보성키위’의 세계화를 위해 민·관 합동 ‘보성키위 세계화 개척단’을 구성해 세계 키위 산업의 주산지인 뉴질랜드(제스프리사)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보성키위 세계화 개척단’은 군수를 비롯해 보성군의회 의장, 키위 농가, 지역농협장, 공무원 등 키위 산업과 직·간접적으로 연관성이 많은 19명으로 구성됐다.
개척단은 세계 키위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뉴질랜드 제스프리사를 방문해 키위 재배환경과 생산 농법을 확인하고 글로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었던 비결, 재배 과정의 다양한 역할 분담, 전문경영인을 통한 브랜드 마케팅 성공 사례 등을 공유 받았다.
특히, 뉴질랜드 일부 자료에서 키위의 원산지가 중국 양쯔강 유역의 다래와 함께 한국의 토종 다래를 그 기원으로 여기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키위는 식물분류학적으로 다래속(Actinidia)에 속하며 전 세계적으로 60여 종이 존재한다. 국가생물종지식정보시스템에 의하면 이중 한국이 원산지로 분류된 종은 4종(다래, 섬다래, 쥐다래, 개다래)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중국 키위와 한국의 토종 다래가 유사성이 높고 일부 자료에서는 한국을 원산지로 표기하고 있어 향후 보성군에서는 키위 원산지에 대한 자료 수집 및 검증을 철저히 추진할 계획이다.
개척단은 보성키위의 수출 창구 확장을 위해 현지에서 구매한 제스프리 키위와 국내 육성 보성산 키위의 단맛과 신맛을 비교하며 보성 키위의 해외시장 경쟁력을 파악했다.
보성키위는 당도와 색도, 저장성 등은 우수하지만 대부분 개별 판매와 소규모 농민단체 중심으로 이뤄지고 있어 표준화된 유통시스템을 구축할 필요성이 있다.
이에 보성군은 뉴질랜드의 수출 창구 단일화와 품질 규격화 등을 통한 자국 외 시장에서 브랜드 및 품질 관리의 비결을 참고해 생산, 유통, 출하에 이르는 전 과정의 관련 단체를 대상으로 적극적인 지원을 할 방침이다.
한편, 국내 키위는 보성군을 비롯한 고흥군, 해남군 등 남해안 일대에서 생산되고 있다. 이중 보성군은 국내 생산량의 약 22%를 차지하는 최대 생산지며 ‘보성키위’는 2022년 11월 대한민국 농산물 지리적표시 제111호로 등록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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