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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 솔라시도에 국내 최대 1GW ‘데이터센터파크’ 들어선다

  • 노영윤 기자
  • 입력 2023.08.24 2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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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년 3조 2천억 경제 파급효과·전후방산업 생태계 조성 기대 -

 

해남 ‘솔라시도’ 기업도시에 국내 최대 규모의 데이터센터 집적화단지가 들어선다.

 

전라남도는 24일 해남 산이면 솔라시도 홍보관에서 재생에너지 100(RE100) 전용 산업 용지 160만여㎡(50만 평)에 1기가와트(GW) 규모의 데이터센터 집적화단지를 조성하는 ‘솔라시도 데이터센터파크’ 투자 및 업무협약을 했다.

 

솔라시도 데이터센터파크 투자협약1.png
사진/전라남도

데이터센터파크는 40메가와트(㎿)급 데이터센터 기준 25개 동을 조성하는 초대형 민관협력 프로젝트다. 2037년까지 데이터센터와 관련 기반시설 구축에 10조 원 내외의 민간 자본이 투자될 예정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전남도, 산업통상자원부, 해남군, 한국전력공사, 전남개발공사와 국내 데이터센터 선도기업인 삼성물산(주), ㈜LG CNS, NH투자증권(주), 보성산업(주), TGK(주), 데우스시스템즈, 코리아DRD가 참여해 데이터센터파크의 성공적 조성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솔라시도 일원은 해남을 비롯한 인접 지역의 풍부한 재생에너지를 직접 공급받을 수 있는 최적지다. 재생에너지 기반 그린데이터센터 구축이 가능해 국내외 데이터센터 수요기업 및 재생에너지 100 기업 등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3월 산업통상자원부의 ‘데이터센터 수도권 집중 완화 방안’에 따르면 국내 데이터센터 전력수요 기준으로 2022년 말 기준 1천762메가와트(147개)에서 2032년에는 7만 7천 184메가와트(1천224개)로 급성장이 전망된다.

 

전남도는 클라우드 기반의 인공지능 융복합 산업이 본격화되면서 첨단산업의 핵심기반인 데이터센터 수요가 폭증하는 상황인 만큼 데이터센터파크 조성 시 다양한 부가가치가 창출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솔라시도 데이터센터파크는 공사단계에서부터 14조 5천억의 경제적 파급효과와 6만 8천 명 이상의 간접 고용효과가 예상된다. 또한 1기가와트 운영 시 5천 명 이상의 직접고용을 비롯한 1만 6천 명의 고용 유발, 연간 3조 2천억 원 이상의 생산과 부가가치 유발효과 발생도 예상된다.

 

데이터센터파크가 완공되면 약 3천750억 원, 본격 운영되면 매년 약 200억 원의 지방세 수입이 예상돼 지역 세수 확충 및 재정 여건 개선에도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반도체, 인공지능, 냉각장치, 서버 장비 등 다양한 전․후방 분야 기업 유치가 가능해져 지역산업 전반의 디지털 혁신과 데이터센터 산업생태계 조성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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