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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카자흐스탄 알마티주와 교류 ‘물꼬’

  • 노영윤 기자
  • 입력 2023.05.04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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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올 6월 전북 전통문화공연 등 선행적 교류사업 본격 추진

전라북도가 중앙아시아 최대 교역국인 카자흐스탄 알마티주와 교류의향서를 체결하고 본격적인 우호협력을 위한 자매결연에 시동을 걸었다.

 

전북도에 따르면 4일 전북도청 중회의실에서 김관영 전북도지사와 마랏 일로시조비치 카자흐스탄 알마티 주지사가 교류의향서를 체결하고 향후 교류협력 방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고 밝혔다.

 

전북도는 그동안 국제교류 다변화 차원에서 중장기 교류확대 전략지역인 카자흐스탄 알마티 주와의 교류추진을 위해 2021년부터 공을 들여 왔으며 주지사가 전북도와 중점 교류 분야인 농업, 관광, 기업 국장으로 대표단을 구성해 5월 3일과 4일 1박 2일 일정으로 전북을 방문한 뒤 김제 스마트팜 혁신 밸리, 한옥마을 등을 방문하며 전북의 우수한 농생명환경과 관광정책을 직접 살펴본 뒤 교류의지를 확고히 나타냈다고 전했다.

 

2023-05-04 카자흐스탄 알마티주 교류의향서 체결9.png
사진/전라북도

 

카자흐스탄은 중앙아시아로 강제이주 당한 고려인 10만여 명을 따뜻하게 맞아줘 역사적, 민족적으로 연대의식이 잠재된 곳이자 한국의 중앙아시아 최대교역국, 최대투자대상국으로 꼽히는 나라다.

 

또한, 이날 교류의향서를 맺은 알마티 주는 인구 200만 명에 카자흐스탄의 경제상업 중심지로 농업, 공업, 무역업 등이 고루 발달돼 있어 전북도와 농업, 관광, 교육,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실리적인 교류협력사업이 기대될 뿐 아니라 현재 신도시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코나예프와 새만금이 연계해 상생 발전 방안도 추진해 볼 만한 지역이다.

 

전북도와 알마티 주는 이번 교류의향서 체결에 따라 앞으로 1년간 관광문화, 농업, 산업, 인적자원 역량 강화 분야를 중심으로 교류협력사업을 추진하고 결과를 바탕으로 우호협력 합의서를 체결해 본격적인 결연을 맺기로 했다.

 

도는 우선 오는 6월 알마티 주의 협조로 주 청사 현지에서 전북의 판소리 등 전통문화를 선보이며 현지인과 고려인을 대상으로 전북도 홍보와 고려인들이 정체성을 확립하는데 기여하겠다는 의지다.

 

도는 또 올 12월 개관을 목표로 주한 카자흐스탄 대사관, 한국-중앙아시아 협력포럼, 도립미술관과 함께 카자흐스탄 현대미술전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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