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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용선_《암태소작항쟁 100년》의 역사를 담다

  • 노영윤 기자
  • 입력 2022.07.27 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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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예술로 역사를 기록하는 서용선작가, 암태소작항쟁 역사 현장작업 -

- 암태소작항쟁 100년을 예술작품으로 기록 제작

 

신안군(군수 박우량)은 2023년 암태소작항쟁 100주년을 맞아 서용선작가와 함께 (구)암태농협창고에 암태소작항쟁의 역사를 예술작품으로 기록하는 독특한 작업을 시작했다.

 

 

암태도소작쟁의는 1923년 8월부터 1924년 8월까지 전라남도 신안군 암태도의 소작인들이 자발적으로 일으킨 농민항쟁이다. 약 1년간에 걸쳐 전개된 소작농민항쟁은 일제강점기의 식민상황과 격동기 이데올로기와 맞물려 국제적 연대가 이루어진 농민항쟁이다.

서용선자료3.png

사진/신안군

암태도 소작인들은 암태소작인회를 조직해 암태도의 식민성과 지주를 비호 하는 일제에 대항하는 소작항쟁를 벌였다. 이는 목포경찰서·법원시위농성, 단식투쟁 등 소작인들뿐만 아니라 암태청년회와 암태부인회까지 참여하여 암태도 전 주민들이 참여하여 저항한 민중항쟁이다.

 

《암태소작항쟁 100년》을 모티브로 작업하는 예술가는 사람과 역사를 기반으로 활발한 국내외 활동을 하고 있는 서용선 작가이다. 

 

작가는 지난 5월부터 신안 일대를 답사한 후 암태농협창고에서 작업을 시작하였으며,《암태소작항쟁 100년》작업은 암태농협창고 내외부를 사용하여 암태도 소작쟁의 전개과정을 현대예술의 실험적 표현방법으로 형상화하여 《암태소작항쟁 100년》을 예술로 담아내는 공간이 될 예정이다.


한편, 서용선 작가는 1951년 서울에서 태어나 서울대학교 회화과 학사와 동대학원을 졸업하였으며 서울대학교 미술대학교수로 20여년 재직하였다. 2007년 전업작가로 독립하여 이후 국내외를 아우르는 국제적인 작업과 활동을 전개해왔다. 

 

서용선작가는 2014년 이중섭미술상, 2009년 국립현대미술관올해의작가상 등을 수상하였으며 동아미술상 중앙미술대전등 미술계주요상을 수상하였다. 2001년에는 독일 함부르크 국제미술아카데미 초대교수직을 맡았다. 

 

작가는 인물, 풍경, 역사, 전쟁, 신화 등 다양한 범위에 이르는 주제들을 다룬다. 국내외 100여회의 개인전을 열었으며, 500여회의 단체전에 참여하였다. 국립현대미술관, 서울시립미술관, 부산시립미술관, 서울대학교미술관 고려대학교 박물관 등에 작품이 소장되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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