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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군, 갑오년에 못다핀 꽃들의 산화를 기억하리라!

  • 노영윤 기자
  • 입력 2022.05.04 17: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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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동학농민혁명 제128주년 맞아 몽탄 김응문 장군일가 추모 현창비 제막식 개최 -

무안 동학농민혁명기념사업회(이사장 박석면)는 지난 4일 몽탄면 차뫼마을에서 무안동학농민혁명의 지도자인 김응문 장군 일가 추모 현창비 제막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김응문 장군일가 추모 현창비 제막식 2.png

사진/무안군

이날 제막식에는 서이남 무안군수 권한대행과 박석면 무안 동학농민혁명기념사업회 이사장, 김란 무안교육지원청 교육장, 배종렬 동학농민혁명 유족회장과 회원, 김응문 장군 후손, 마을주민 등 150여명이 참석해 불꽃처럼 산화한 무안동학농민혁명 지도자 김응문 일가의 숭고한 뜻을 기리고 그 의미를 되새겼다.

 

동학농민혁명 제128주년을 맞아 개최된 이번 행사에서 참석자들은 고막포 전투 희생자를 추모하는 위령제를 지낸 후 차뫼마을로 이동해 진군식을 시작으로 현창비 제막식, 진혼무, 마당극 등을 진행했다.

 

김응문 장군은 무안군 몽탄면 차뫼마을 출신으로 몽탄 일대의 접주로 활약했으며, 자택에서 각종 병기를 만들고 군자금을 모아 무안 농민군의 선봉장으로 활약했다.

 

김 장군은 함평군 고막원 전투에서 패배하고 일본군에 잡혀 무안 관아에서 효수돼 나주 김씨문중에서 효수된 머리만 몰래 수습하여 애기무덤을 만들어 보존하고 있다고 알려졌다.

 

당시 동학혁명운동에 함께 참여했던 동생(김자문,김효문)과 아들(김여정)도 함께 처형됐다고 전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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