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번호를 입력해주세요.

로그인을 하시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받으실 수 있습니다.

세계 최대 구들장 주산지 가보니… 보성 오봉산!

  • 문지훈 기자
  • 입력 2021.02.05 12:27
  • 댓글 0
  • 글자크기설정

  • 구들 채취 현장 고스란히 보존… 보성군 국가 문화유산 등재 추진

보성군이 득량면 오봉산을 중심으로 구들장 문화를 복원하고 한국 온돌 문화 중심에 서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보성 오봉산은 우리나라 전통 온돌 문화의 재료인 구들장의 주요 생산지로 1980년대까지도 활발하게 채석 활동이 이어져 왔으며, 전국 구들장 생산량의 70퍼센트를 담당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1. 세계 최대 구들장 주산지 가보니… 보성 오봉산! (4)-왼쪽 보성군수 김철우,가죽점퍼 국제온돌학회 회장 김준봉 박사.png
왼쪽 보성군수 김철우,가죽점퍼 국제온돌학회 회장 김준봉 박사/사진 보성군

지난 3일 보성군은 국제온돌학회 회장 김준봉 박사, 목포대학교 김지민 교수 등 관련 전문가와 함께 현지답사를 진행하며 본격적인 오봉산 권역 구들장 문화 복원에 나섰다.

 

현장을 둘러본 김준봉 박사는 “오봉산 구들장 현장은 세계 최대 규모 구들장 산지라고 할 수 있을 정도이며, 당시 작업 현장들이 고스란히 보존 돼 있다는 점에서 보물 같은 곳”이라면서 “구들장 문화의 학술적인 가치와 그 우수성이 문화재로서의 탁월성과 보편성을 고루 갖추고 있어 문화재 등재의 충분한 가능성이 있다.”라고 전했다.

 

보성 오봉산은 산 정상까지 구들장을 옮기던 소달구지 길이 그대로 남아있어 육안으로도 확인이 가능하며, 등산로 주변으로 구들장 채취 현장과 석탑, 구들장 길이 끝없이 연결 돼 장관을 이루고 있다.

 

보성군은 2015년부터 오봉산 구들장의 우수성을 조명하기 위해 ‘오봉산 구들장 이야기’라는 연구 사업을 3년간 진행하면서 구들장의 산지로 호황을 누렸던 지역의 생활 문화를 정리하는 등의 사전 작업을 진행했다.

 

또한, 지역민들로 구성된‘오봉산 구들장 추진위원회’에서는 당시 구들 채취 현장에서 몸담았던 어르신들을 직접 만나 인터뷰 작업을 진행하고 관련된 장비와 도구를 수집하는 등 오봉산 구들장 역사를 집대성 하고 있다.

 

한편, 보성군은 오봉산 구들장 문화유산 등재 후 활용사업으로 구들장 체험관, 온돌 문화 전시관, 구들장가든 등 구들을 모티브로 한 힐링 파크 조성을 계획하고, 예산 확보 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전체댓글 0

추천뉴스

  • “국가 명운 걸고 싹 쓸어버려라” 전 부처 뒤흔든 대통령의 ‘특명’
  • 장흥군, 2026년 10월 1일 자 수시 인사발령 단행
  • [기획·재조명] 영화 ‘암살자(들)’이 다시 꺼낸 1974년 8월 15일…육영수 피격 사건, 무엇이 사실이고 무엇이 의혹인가
  • 항만 사이버공격 5년간 1,168건 폭주하는데… 수사할 해경 전담인력은 전국 '8명'뿐
  • [KJB 뉴스] 통영 해상서 낚시어선 좌초…승선원 22명 전원 무사 구조
  • [인사]KJB한국방송
  •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전국 섬 주민 무료입장… 24일부터 전면 확대
  • 온누리상품권 최다결제 가맹점  10곳 중 3곳은‘와인 성지’마트
  • 부안 고려청자휴게소, ‘잠시 쉬는 곳’에서 문화 향유 공간으로

포토뉴스

more +

해당 기사 메일 보내기

세계 최대 구들장 주산지 가보니… 보성 오봉산!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